나는 평소처럼 여친과 데이트를 했다


그리고 마지막은 역시 호텔에 갔다.


우리 둘 다 준비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준비를 끝내고 침대에 누웠다.


먼저 키스를 했다. 


이 느낌은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이다.


우리는 서로의 입술을 조금씩 


빨아들이다가 점점 강하게 마찰시켰디. 


이렇게 하면 빨라진 호흡으로 입술이 열리게 


되고 상대를 받아들이듯 입술과 혀를 받아들이는 키스다 


정말 짜릿한 느낌이다.


키스를 할때는 항상 여친이 리드했다.


경험이 많으니 스킬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 후에 펠라치오를 했다.


점점 흥분하기 시작했다.


속도가 빨라졌다.


그러나 갑자기 여친이


실수를 했다.


실수로 이빨로 빤 것이다


난 고통에 몸부름 쳤다.


정말 평소 그녀라고는


생각도 못할 실수였다.


잠깐 당황했지만 어쨌든 


그 뒤에 커닐링구스를 시작했다.


살짝 냄새가 났다.


뭐, 어쩔 수 없는 일인가


오히려 업소에서 일해오며 


수많은 남자들과 한 것 치고는 그리 고약하진 않았다.


냄새는 참으면 되니까 계속했다.


뭔가 쓰면서도 달았다.


참 독특한 맛이었다.


그 뒤로 잠깐 쉬었다.


딸쟁이로 살아온 내게


갑자기 이런 걸 하는건


조금 무리였으니깐....



우리는 잠깐 쉬고 다시 재개했다.


이제 바로 섹스에 들어갔다


후...... 흥분됐다.


우선 삽입을 했다.


그리고 여친이 격하게


몸을 흔들었다.


매우 격하게 흔들어


살짝 나왔다.


처음으로 이렇게 커져봤다.


나도 이렇게 커진건 처음 봤다.


무려 25cm를 넘어갔다....


여친도 살짝 놀란 듯 하였다.


그 다음엔 내가 리드했는데


내가 워낙에 sm플레이를 좋아해서


목줄을 채웠다.


다만 여친은 sm을 안좋아하는지


빨리 끝내자고 했다 


다만 막상 플레이를 시작하니


여친도 흥분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하는 순간....


여친은 응기기잇, 부힛 등의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난 그 소리의


이성의 끈을 잃고 


바로 뺀 후 콘돔을 벗고


다시 삽입했고 사정했다.


그리고 그 결과 여친은 가벼렸다.



몇 칠 지난 뒤 우리는 다시 데이트하기로 했고


난 하염없이 기다렸다.


그러나 몇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았고


난 집에 돌아갔다.


그리고 한 발 빼고


여친 부모한테 전화 해봤는데


여친은 방금전에 사망했다고 슬프게 말했다.


순간 난 처음으로 펑펑 울었다.


그리고 장례식에 참여한 뒤


나는 방에 혼자 틀여박혔다.


그리고 여친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때는 두 달전쯤이었다.


나는 친구들처럼 아다를 때고 


싶어서 동네에 있는 업소를 찾아갔다.


그리고 돈을 지불하니 딱 내 이상형이었던


여자가 나타나 따라 오라고 했고 난 그 여자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씻고 나오니


여자가 수줍게 나한테 번호와 이름을 알려주었다.


김혜은이라.... 이름도 예뻤다.


그리고 몇 칠후 첫 데이트를 


행복하게 하고 두 번째 데이트를


할려던 찰나 여친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던 것이다.



그 후 나는 한달 째


난 방에 처박혀 술만 마시고 있었고


점점 폐인이 되어가고 있었다.


오늘따라 여친이 더욱 생각났다.


그래서 여친과 첫 데이트 장소였던


한강다리를 갔다. 여기 있으니 슬퍼졌다.


그때 문뜩 아래에 있는 강을 보니 


여친이 웃고 있는 것 같은 환상이 보였다. 


나는 바로 강에 뛰어 들었다.


이걸로 여친과 함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리고 이걸로 나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소설을 처음 써보는 거라 조금 어색하넹.

급전개로 인해 이도저도 아닌 소설이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