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4년 (고구려 유리왕 시절)


유리왕: 예쁜 꽃이네? 유렉카 챈에 올려서 별 달아볼까?


고구려 장수: 폐하! 여긴 적진이라 홀로 다니시면....


유리왕: 알았어, 근데 적의 동태는 어때?

고구려 장수: 첩자들 보냈으니 곧 도착하면 알려줄 겁니다


유리왕: 이번 전투는 내가 직접 기마병을 지휘해서 전투한다. 적들에게 고구려 기병의 힘을 맛 좀 보여야지! 그리고 내 아내와 이번에 태어날 내 아들에게 승전 보고를 선물로 보내야하니까 (벌써 부터 사망 플래그 세우는 유리왕)


여긴 고구려 왕궁


따으으흑! 꺄아아아악! 따아아앙!!!!!


엄마가 애 낳는 걸 몰래 직관하려는 세류 공주, 이름 부터 존나 쌔보인다 ㅎㄷㄷ


해명: 세류야 여기서 뭐하니? 이런거 보지 말고 얼른 방으로 돌아가렴

세류: 오빠 동생은 언제 나와???

 

해명: 내가 그걸 우에 아노? 곧 나올때 되면 나오니까 방으로 돌아가 기다리고 있어


엄청난 수의 고구려 기병을 지휘 통솔하는 유리왕


유리왕: 국내성을 떠난지 1년이 지났다! 이번 전쟁 끝나면 국내성으로 돌아간다! 더이상 야전은 없다! 해병 짜장으로 배를 채워 넣는 일은 없을 것이다! 

 

와아아아아!!! 드디어 해병 짜장에서 해방이다 ㅠㅠ 씨바아아아알!!!!


고구려와 싸울 원시 오랑캐


원시 오랑캐족을 이끄는 대족장 가로쉬


푸스 로 다!!!!!!!


족장의 명령에 돌을 던지는 원시 오랑캐족


원시 오랑캐들이 던진 돌을 쉽게 막는 고구려 방패군


고구려군을 향해 돌격하는 원시 오랑캐족과 원시 오랑캐족을 향해 화살비를 날리는 고구려군


고구려군에게 처참하게 털리는 원시 오랑캐족


고구려군에게 패퇴하자 후퇴하는 원시 오랑캐족


"알랄랄라라라!!!!!"

고구려 장군: 뭐지? 이 ㅈ같은 소리는?


그때! 매복해 있던 원시 오랑캐족들이 뛰쳐나와 고구려군을 기습하기 시작한다


고구려 장수: 씨발 역관광 지대로네;;


고구려군이 원시 오랑캐족들에게 역관광 당하자 고구려 기마부대를 이끌고 지원하는 글라스킹 유리왕 


고구려 장수: 5252~! 믿고 있었다구~! 폐하!


유리왕: 돌격하라!!!! 


원시 오랑캐족장과 1대1 막고라를 뜨는 고구려 왕 글라스 킹 유리왕


치열한 막고라 대결 끝에 고구려 유리왕에게 단칼에 베여 죽는 원시 오랑캐 대족장 가로쉬


유리왕: 힘든 싸움이었다....


고구려 장수: 폐하 제가들이 딱까리들을 보냈다는데요?


유리왕: (금마들이 왜???)


유리왕의 승전 축하 선물을 보내기 위해 제가들이 보낸 딱까리 개비스콘좌


개비스콘좌: 승전 축하해요! 글라스킹 폐하!


유리왕: 뭔 일인지 용건만 말해


개비스콘좌: 승전 축하를 위해 제가들이 술과 고기들을 낭낭하게 보냈어. 여자들도 보냈고 ㅎㅎ


유리왕: 제가들이 나를 다크 템플러 마냥 따 시키고 잊힌 줄 알았는데??? 웬일로?


개비스콘좌: 전쟁 기간이 1년이나 넘었자나 그동안 보급 물자를 보내지 못한 제가들 사정이 안 좋았으니께 이걸로 봐줘 ㅠㅠ


뭔가 쌔하다는 것을 느끼는 고구려 장수


술과 고기로 잔치를 열어 고구려 군사들에게 배불리 먹이라고 명령하는 고구려 유리왕


원시 오랑캐족인 오크와의 혈투 끝에 승리로 축제 분위기인 고구려 병사들


유리왕: 내가 군사 파병하라고 할 때 졸라게 싫어하던 티 팍팍 내던 제가 새끼들이 웬 일로 술과 고기 여자들을 보냈는지 넌 아냐?

고구려 장수: 철군한다는 소식 듣고 눈치 보는 거 아닐까요?


유리왕: 눈치? ㄴㄴ 제가 새끼들이 전부 날 ㅈ으로 본지 오래임. 하아... 전쟁에서 많이 피곤 했을 테니 너도 가서 쉬어


고구려 장수: (꾸벅)


누군가 눈빛으로 서로 신호를 보내는 개비스콘좌


유리왕을 만나러 유리왕이 지내는 막사로 들어오는 개비스콘좌


유리왕: 손님 왔으니까 나가봐


개비스콘좌: 어디 불편하신 점이라도 있으신지요? 의원이라도 불러드릴깝쇼?


유리왕: 됐고 본론이나 말해


개비스콘좌: 제가들이 폐하가 언제 국내성에 돌아오는 지 궁금해 하십니다


유리왕: 이번에 정벌한 기산 오크족을 고구려의 식민지로 만든 다음 철군 할 거니까 신경 꺼 그리고 집에 돌아가면 너희 제가들 참교육 시킬 거니까 각오하고    


개비스콘좌: 나, 나니?! 난다또?!?!


유리왕: 우덜 고구려의 기를 죽이고 있는 것은 부여 때문이란거 알제? 근데 또다른 이유를 보면은 너거들 제가들 이유도 커 

그러니까 집에 돌아가면 니들 제가들 부터 참교육 시켜서 족칠 거여 동의하지?


개비스콘좌: 제가들 적으로 돌리면 니 아내와 아들 딸 목숨은 없을 텐데? 너거 가족들의 목숨을 우리 제가가 쥐고 있는 거 모름?


개비스콘의 망언에 빡이치자 바로 멱살 잡이행을 하시는 고구려 글라스킹 유리왕


유리왕의 멱살에 급발진하여 유리왕에게 칼빵을 놓는 개비스콘좌



반응 좋으면 다음편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