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메카

기존의 기체를 임의로 개조한 기체들의 총칭.

위의 로고는 대표적인 커스텀기인 블랙잭의 상징임.

수준 이상급의 BM 파일럿들은 기체를 자기 스타일에 맞춰서

커스터마이즈 하는 경우가 많음.

무장을 바꿔 달거나 부스터를 증설하는 소소한 개조부터

해당 기종의 프레임에는 버거운 장비를 달아, 

억지로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개조까지 다양한 케이스가 있음.

개중에는 원형기 모습이 흔적도 안 남은 기체도 있지만,

이 정도로 대대적인 개조는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흔치 않음.

어설픈 실력으로 기체 사양을 바꾸면 득보다 실이 많고,

BM을 독자적인 스타일로 꾸릴 정도면 그만한 경험과 수입을 올렸단 뜻이므로,

현상금 사냥꾼이나 용병업계에서 이런 커스텀기는 실력과 실적의 증명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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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상에 등장하는 기체는 이런 개조기가 상당히 많음.

굳이 용병이나 현상금 사냥꾼만이 아니라,

군 부대도 용도에 따라 개조한 기체를 많이 쓰고

외모는 안 바뀌었지만 내용물은 전혀 다른 기체도 등장한 적이 있음.

예를 들어서 텟사, 아이루 자매나 로즈 트라이스타의 발키리는

원형기에는 없는 무장과 기체행동을 사용하는데,

파일럿의 조종 스타일에 맞춰서 개조했기 때문임.

어느 정도 실력이 되는 파일럿이라면 

기체에 전혀 손을 안 대고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