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마쉬 -> 샤마쉬 LawBreaker


고대 바바랄 연맹이 제작한 기체.

고대인들은 이 기체를 태양신으로 숭배했었는데, 월등히 진보된 시대인데도 이런 행동을 보인 것은,

멸망의 위기에 있었던 탓에 매달릴 것이 필요했기 때문임.


주변 물질을 이용해서 새로운 물질로 만드는 기능이 있으며,

현재는 수많은 날붙이를 허공에 만들어내서 투사하는 전법을 주로 쓰고 있음.

왜 이런 스타일로 안착했느냐면, 보았던 것 중 제일 굉장한 것들을 날려주라는 현재 탑승자의 주문 덕분.


이 모습은 본체만이 불완전한 형태로 수복된 것이며, 원래는 단독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전용전함과 호위기 부대를 이끌고 연계전술을 펼치던 기체였음.


진짜 성능을 발휘하려면 자신이 인정한 마스터를 태워야 하지만,

샤마쉬의 마스터가 된다는 것은 인간이길 포기하고 생체파츠가 되는 것을 의미함.


오랫동안 시기간트 대사막 아래에 잠들어 있었으나

작중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사막여제 카타리나와 만나게 되었고, 

그녀를 마스터가 아닌 동맹관계로 인정하면서 카타리나 도적단의 동료가 되었음.

다만, 선장은 선원으로 인정하고 있어도, 다른 선원들은 모래도적 주제에 술을 못 마신다며 아직 인정해주지 않고 있음.


본체 밖에 없는 불완전한 수복이었지만,

이 상태로도 같은 고대기체인 요르문간드와 일전을 벌일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정비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성능이 향상되어 가고 있음.


이것이 도적단 활동을 겪으면서 일어난 적응 과정인지,

기체를 부서져라 굴리는 카타리나의 조종에 살아남기 위해서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음.




샤마쉬 LawCreator


샤마쉬가 전성기의 힘을 되찾은 모습.

수정과 테스트를 거치면서 전용전함 에바바르와 완전 링크 된 형태임.


카타리나와 함께 하면서 진화한 AI는 마침내 초기설계 사양을 뛰어넘어서

생체파츠 모듈에 의존하지 않고도, 에바바르의 무장과 함재기를 동원할 수 있게 되었음.




에바바르


황금전함 에바바르.

이 전함의 이름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태양신 신전을 가리킴.


고대왕 샤마쉬의 행궁(行宮)이자 전용무장이며, 

내부에 대량생산시설을 탑재한 모함이기도 함.


이 전함은 모든 지원병기를 탑재한 군수창고이며 대량의 함재기를 보유하고 있음.

동시에 샤마쉬에게 일괄정비, 무기지원, 부품교체 등의 모든 지원을 제공함.


에바바르와 링크되었을 때, 샤마쉬는 전함의 무장과 함재기 부대를 완벽하게 제어하여

정밀한 연계작전을 펼치는 것이 가능함.




바벨


에바바르가 대량생산하는 샤마쉬의 호위기.

호위기 군단의 중추를 맡는 대장급 기종이며, 

전투에서는 샤마쉬와 함께 입체적인 연계공격을 펼침.




지구라트


에바바르가 대량생산하는 소형 비행무장.

조종석도 배치되어 있지만, 이 기체의 가장 전형적인 공격 스타일은 샤마쉬의 호위기로서, 

황금왕의 제어를 받아서 펼치는 집단자율식 편대공격임.




메피스토펠레스 -> 메피스토펠레스 REBEL


마술의 눈으로 지표를 엿보는 자.

악마의 힘으로 만물을 부정하는 자.

선을 행한다는 명목으로 결국은 큰 악을 저지르는 자.

지혜, 사랑, 권능, 허영, 영예, 범부의 지혜는 모두 내 손에 스러지리라.


정체와 행적이 전부 수수께끼에 쌓여 있는 초고대기체.

조종석 커버 뒷면에는 이러한 문구가 작은 글자로 새겨져 있음.

현재는 오스카가 가진 기체라는 것 밖에 밝혀지지 않은 상태.


이 기체는 이미 개수와 복원을 거듭하여 내장한 무장을 전부 수복했으며, 

전성기의 힘을 되찾은 상태임.




메피스토펠레스 R&E


메피스토펠레스 REBEL & ECLIPSE.

이 기체에게는 여러가지 뒷소문이 따라다님.


일설에 따르면 메피스토가 노려본 것만으로 태양은 위축되어 모습을 감추었다고 함.

다른 소문에서는 적을 농락하는 야만적인 취미가 있으므로 적을 조소하고 도발한다고 함.

그리고 또 다른 소문에서 메피스토는 모든 법칙을 부정할 수 있다고 함.


자기 목적을 위해서는 만물의 존재의의조차 없애버릴 수 있는 기체가 왜 일부러 파일럿을 필요로 하는 것인가.


변덕을 부렸거나 대행자가 필요해서?

타고난 성질이 그렇기 때문에?


진실이 무엇이건 이 기체에 타는 것은 파일럿에겐 큰 도박임.

누구나 대가를 견딜 수 있을 거라 자신하지만, 

최후에는 반드시 자신의 결의를 뼈저리게 후회하게 될 것임.




시크릿 키퍼 -> 시크릿 키퍼 PW


마키아벨리가 츄젤 영토에 있던 고대유적에서 발굴한 "열쇠".


독특한 변환기구와 불가해한 데이터가 대량으로 담겨 있는 블랙박스를 내장하고 있음.

이 기체는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발견 당시에 마치 새것처럼 깨끗했음.


최초의 약속대로 고대의 비밀로 가는 문을 지키고 있었지만,

세월이 흐르자 열쇠가 봉인할 가치가 있는 문은 이미 암흑 깊숙이 묻혀버렸다고 함.


현재는 고대와는 많이 바뀐 현대의 전장에 맞춰서 조정을 거쳤으며,

다시 옛날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음.




디아블로 -> 디아블로 EB


워렌 소로스가 유적에서 발굴한 초고대기체.

중요부품이 7개로 나뉘어서 유적의 신상 안에 묻혀 있었다고 하며,

특히 코어 모듈은 발견 당시에도 아직 작동을 계속하던 상태였음


워렌은 일곱 부품의 재조립을 시도하는 동시에 G.O.E의 재력으로 현대화 개수를 하였음.

개수 과정에서 우연히도 숨겨진 기능이 기동했고, 디아블로의 성능은 비약적으로 상승했음.

이것으로 워렌은 자신의 야망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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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륜의 삼룡이나 신황궁의 문지기들처럼

특정 나라에 소속한 고대기체는 다른 도감글에 올려놔서

여기는 특정 국가에 소속하지 않은 고대기체만 따로 뺐음.


참고로 시크릿 키퍼는 마신들의 상징인 FS 필드를 달고 있고

바사고와 일부 무장이 일치하는 데다가

설정화에도 솔로몬 마크를 달고 있어서

72마신 중 하나거나 최소한 마신과 연관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