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부터 우리팀 직원이 다 빠져나감

새로 구한 애도 한달도 안하고 아프다 뭐다 하면서 그만둠

그러다 전무 딸이 들어옴

일단 사원취급이라도 해야지 하면서 어설프게나마 가르쳤는데

하는행동이 호163감고닉 그 자체임

오죽하면 옆팀(행정팀 세무팀으로 나뉨)

사람들이 뭘 물어볼 생각을 안했겠냐…


항상 자신이 뭘 제안하고 할때는 합리적인 판단이고 사회의 매너라고 가르치려 하지만,

정작 내가 뭐라하면 그게 맞냐고 대들듯이 물어봄


비품주문이나 사무실 쓰레기통도 안비우는 사람이 사회의 매너 운운하면 하 괘씸하거든요?


세절기 확인좀 하고 비워달라 했었을때

‘어제 보니까 뚜껑 열어서 확인하더만 니가 하면 안됨?’은 우문현답이었음 시발ㅋㅋㅋㅋㅋ


그러다 저번주 목요일쯤에 내가 쓴 서류에 뭐뭐 틀렸다고 해서 보다가 잘 몰라서 이거 왜 틀렸다고 한거임?

했는데 한 4-5년전 서류를 들고와서 ‘아무튼 내가 맞음’이렇게 대답을 함

그…작년 재작년은 체크 안해요?

‘그래서 왜 틀렸는지 찾아볼 생각 안해요?’라고 대드는건 덤

전임자가 하다가 다음해에 바로 고쳐진걸 왜 내탓을 하노?

그러다 말 막히니까 

‘그래서 다른건 안고친다고요?’

내가 물어본건 A인데 B로 말 돌리려고 함

난 A물어봤다 시발년아…


그렇게 다음날에 병원 갔다온다고 하고 출근안함

오늘도 병원간다고 카톡만 날림

그러다가 세무사 선생(아빠)가 한동안 안온다고 말함

말로는 좀 다쳤다는데 타이밍이 저러면 뭐 기싸움하다가 삐져서 안나오는거지 뭐…


낙하산한테 상전 모시듯이 하다가 삔또 상하니까 안온다는거 보면 이 회사 후계자 바뀐다고 하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도망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