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쯤 에이전트 경유로 서류 넣은 기업이 있음.

5월 1일 저녁에 갑자기 1차 면접 보자고 일정 후보 3개 골라 달라고 함.
근데 셋 다 시각만 다르고 바로 다음 날인 5월 2일임.
빨리 하고 빨리 내정 받으면 나쁠것도 없어서 일정 정해서 에이전트한테 전달하고 다음날 출근해서 오후 반차 쓴다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기업쪽에서 에이전트 통해서 갑자기 5월 9일 이후로 하자면서 다시 일정 후보 전달받음

그렇게 여튼 1차 면접 보고 며칠 뒤 2차 면접 보자면서 후보일 3개(5월16,17,20일) 받음
1순위 16일, 2순위 17일, 3순위 20일로 에이전트한테 저번주 월요일에 정해서 전달했는데 정작 일정후보1순위인 16일 당일까지도 언제보자는 답이 없음.
에이전트한테 어떻게 되고 있는거냐 물어보니 자기도 기업한테서 답장이 안왔다고 한 번 더 물어본다 함. 그러더니 저녁쯤에 후보일에도 없던 21일 15:30~16:30로 하자고 함

때문에 타기업 캐주얼면담을 21일 오전 중으로 잡고 연차 써서
당일인 오늘 슬슬 면접 볼 준비하고 있는데 방금 에이전트 통해서 면담 담당자가 급히 장애대응 들어가서 오늘 힘들다고 24일, 28일, 29일 중으로 일정 바꿔서 보자고 연락왔네

장난하자는 것도 아니고 손절 치고 싶은데 지금 전형 진행 중인 곳이 아직 이 기업 밖에 없어서 뿌리치지 못하는 내 자신에 더 화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