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카호는 2014년 11월 엘리스 제팬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는 게 공식 역사이나

사실은 AV 여배우 데뷔 전 '카와세 유나'라는 이름으로 착에로 그라비아 아이돌 활동을 했다는 것이 정설.


시부야가 특이했던 점은

명문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교를 졸업하고, 도쿄 스포츠에서 기자 생활을 했던 엘리트라는 점과

아버지가 유명한 의사였다는 점이었고,


아오야마 가쿠인 졸업 후 도쿄 스포츠는 물론 골드만 삭스까지 합격하면서

지식인의 길을 갈 수 있었던 양반이 난데없이 착에로를 넘어 AV 업계까지 들어왔으니까.



아버지는 그냥 시골 의사도 아니고

'후케 타카시'라는 저명한 의학 저널리스트인데

내과 전문의이기도 하고, 딸이 다녔던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던 사람.


특히 프로레슬링 링 닥터 생활도 하면서 이름도 알려진 상태에서

민주당의 공천으로 선거에도 다수 출마하는 등 일본에선 지식인 계열에 있는 학자임.



특이한 게

시부야 카호가 AV 여배우로 데뷔했다는 사실을 아버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링스(Fighting Network RINGS)의 대표였던 '격투왕' 마에다 아키라AV 작품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마에다가 자신의 딸을 보면서 쥬-지을 잡았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됨.


마에다는 종합격투가이기 전에 프로레슬러로 일본 전역에 이름을 떨친 양반이었던 데다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까지 고려했을 정도로 후케와 비슷한 길에 있었기 때문에 친분이 있었던 듯.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서

마에다 앞에서 넋을 잃고 그대로 집에 가버렸다고 함.



참고로

은퇴 후 블로그를 통해 토익 990점 맞은 거 자랑도 해놨음.

(이쯤되면 그냥 AV 여배우로 영원히 남아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듯).



지금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종합격투기 배우는 콘텐츠도 올리고 했으나

최근엔 갑자기 유튜브 활동을 정지.


* 트위치 방송 조낸 한다는 듯: https://www.twitch.tv/shibuya_ka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