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능배물 만화들은... 너무 양산형이 많다 생각하지 않냐?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요즘 제일 마음에 안드는게 엄청 뻔한 그림체.
그림에 뭐랄까 혼까지는 아니지만 정성이 안느껴지는게 꽤 많아.

예를 들어 66은 36 아니 6666마법사. 그거 소설은 진짜 맛드러지게 쓴 물건이거든?
근데 쓰벌 만화화되면서.... 그림체가 그 맛을 콱 죽여버렸어. 아따 존나 흥분해가지고 학학거리던 그 글이 만화가 되면서 아주 그냥....
 대사가 약간 틀어져서 그런건가? 싶기도 한데, 젤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능붕이들에게 소개할 웹툰은.

 펀브로커. 나도 사실 보자마자 바로 가져온거야. 테시트랑 견주어볼만한 그림체거든.

참고로 여기서 테시트는, 좀비물인데. 능력물이라기보단 반감염 주인공물이니 설명 생략한다.

사실 양산형이라면 양산형인 만화긴 한데, 손그림체가 묻어나는 작품이지. 왜 그 네웹 베도 만화 중에 느낌.

그런데 거기서 뭐랄까 칼칼하게 미국느낌 한스푼 더넣은 듯한 만족감임.

말이 길어졌지만, 요약하자면.

손그림체 작가는 신이고.
펀브로커는 무적이다.

줄거리는 적어봤자 스포일테니 니네가 찾아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