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센세!




미안하다 미카 너와 제대로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

(이후 국공합작 듀오 세탁기 탈탈 터는 내용)



센세는 잘못 없어. 내가 다 잘못한건데 어째서?





학생의 생명이 걸려있기 때문에 사오리를 돕고 있지만






나는 퇴학 확정이고... 세이아짱도 나 때문에





미카. 나는 네가 어떤 애인지 알고 있다.




뭔가 착각을 하는거 아냐? 센세, 나를 제대로 보고 있어? 지금 이 꼴을... 내가 범한 죄를...



그래 미카는 나쁜 아이지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그로서 자신을 상처입히고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해 울음을 터트리고 마는.. 그런 아이지



그렇지만 화해의 손을 내밀 정도로 상냥하기도 하고



미카는 사람 말을 듣지 않는 불량학생이야



그러니 내 말을 제대로 들어줬으면 해



아직 나에게 기회가 있다고 말하는거야?



기회가 없으면 만들면 되고



실패하더라도 몇번이라도



한두번 실패했다고 해서 기회의 문이 닫히는 건 아니니까




무한의 가능성이 있는 거니까



정 기회가 없다면 내가 몇번이라도 만들어주마


(세탁과 정신교육 끝나고 아츠코 구하러감)






베아트리체랑 센세 일행 대결!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세이아



여기에 첩 이외에 발을 들인 사람은 네가 처음이구나

(소문으로만 듣던 지붕 여우 등장)





바르바라 무리가 오는 걸 혼자서 막는 장판파 미카



저건 내가 막을게



사오리, 네가 아츠코를 구하려는 심정을 조금은 알 거 같아



내가 막고 있는 틈에 아츠코를 구해줘


그리고 고마워 센세

내게도 아직 기회가 있다고 말해줘서



걱정은 하지마 센세

알고 있지? 나 제법 강하다고




우리들은 이 세계를 통해서 각자가 원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지요

당신도 마찬가지. 어떤 일도 할 수 있고 뭐든지 알수 있죠



한단계 더 상위로 올라가는 것- 그것을 통해서 모든 것을 구하는 것이 어른의 의무입니다.



나는 심판자가 아니며 누군가를 심판할 권리도 없어



나는 구제자가 아니야. 따라서 이 세계의 고통을 소멸시킬 수도 없지



나는 절대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 세계에서 죄악을 없애는 것도 불가



(베아트리체 변신중) 자 이모습을 어떻게 생각해?


후토스토! 아리우스 스쿼드!





(이거 나중에 총력전 보스 나와도 될 정도로 이펙트 나름 괜찮음)



(미카는 끊임없이 밀려오는 적을 막고 있다)



우... 아파... 지쳤어... 상처 투성이

마녀가 행복한 결말을 맞는 이야기 따윈 이 세계에 없어

사오리... 나는 내가 겪은 고통을 너에게도 맛보게하고 싶었어. 그렇지 않으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으니까



나와 마찬가지로 너희도 구원받고 싶었구나



너희들도 행복해지고 싶었구나



네가 아츠코를 구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알겠어



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절망에 빠뜨린 너에게도

최후의 최후에... 누군가를 구하는 일이 가능하다면



고통뿐인 너의 인생도,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그렇게 생각한거지?



너희를 위해서 기도할게



언젠가 너희들의 고통이 치유되기를



이 모든 일을 되돌릴 기회를 갈망하는 것처럼



너희들에게도 미래가... 다음 기회가 주어지기를...



너희들을 용서할게



그것이 서로 공평하게 불행해지는 것보다 좀더 좋은 결말이려나



설령 아츠코를 구하더라도 너희들의 미래는 아마도 고난으로 가득차겠지



평생동안 쫓기는 인생일지도

햇살 아래서 걸어다니지 못하는 비참한 인생일지도 몰라


너희들의 미래에 한줄기 빛이라도 비추어지길 희망한다면



아츠코를 구하는 것으로 너희들 자신을 용서하면 되



(고장난 줄 알았던 악기가 울리고 미카가 놀라는 장면)

너희들은 이 앞을 지날 수 없어

이 앞에 있는 건 구원의 전투를 펼쳐나가는 주인공의 무대



우리 같은 악역이 낄 자리가 아니라고



여기는 내가 막아낼 테니까(ㅠㅠ)






미카 성녀로 승천하는 장면

이후로 미카 까면 사살이다!




늦네, 시스터부대...

저 이러면 제압되버려요...




아따 너때메 계획 망했으니 몸으로 갚으랑께?



오냐. ㅅㅂ 나도 쌓인거 많다. 

드루와 드루와


(격투 끝에 뱀녀 녹다운)








아츠코, 살아있어줘서 고마워

진짜 고마워



응. 괜찮아 사오리

이제 모두 끝난거야






싸우러 온거 아니라 저뇬 데리러 온건데요?



뱀녀짱, 이걸로 확실해졌어

센세는 너의 적대자도 아니고 너 주인공도 아니랑께



니가 일으킨 모든 사건 갈등 과정은 '뻘짓'으로 치부됨



너는 선생의 적대자가 아니라 '병풍'이었당께



센세, 당신이 끼어들면 모든 개념이 변해버림다

원래 이 이야기는 요렇게 끝나는 게 아닌데.



오늘부터 성녀 미카님 까는 새끼들은 이단이랑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