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현실..(사이토의 시점)]


 "허억..허..억...무슨 꿈이지?"


목을 타고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


째각-


째각-


옆에 있는 시계를 보니 현재 새벽 4시... 시계 소리만 들리고 있었다.


"왜 이렇게 싸늘한 것 같지..."


등 뒤를 돌아본 순간...


"히익! 아..아! 요시히토였구나.."


난 무서워서 요시히토의 손을 꼭 잡고 다시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요시히토의 시점)]


"흐아아암...잘 잤다..뭐야..얘 왜 내 손잡고있는 거지.."


일어나자 말자 사이토가 내 손을 꽉 잡고 있었다.


"녀석...악몽이라도 꿨나보네..오늘이 무잔을 해치워야 하는 날이니...대비를 철저히 해야겠어..."


[잠시후...]


터벅터벅-


집 근처에 있는 훈련장에 도착했다.


"그럼 시작해 볼까나?"


체엥-


체쟁-


"요시히토 아침부터 훈련하는거야? 검소리가 사방으로 울려퍼지던데..."


사이토가 눈을 비비며 훈련장으로 들어왔다.


"어,맞아! 오늘은 무잔과 싸워야하는 날이여서 그래..."


"아...그렇구나.."


"너도 충분히 연습해두는 것이 좋을거야.일반 대원들도 무잔과 싸우기 때문이야.."


"알겠어!"


"시간의 호흡 제 1형 시간정지!"


지지직-


"뭐야? 잠시만..."


"ㅁ..?664멈...ㅊ..u#ㄱuz춰..."


"히익! 으으...요시히토..저것 좀 치워봐..."


사이토가 손으로 가리킨 곳은 허공이였다. 아마 환각이 보이는 것 같다.


퍼억-


"아씨! 왜 때려!"


"너 뭐가 보인다는거야? 허공인데..."


"무슨 소리야? 여기...어..어라?"


"왜 사라진거지?..뭐...됐어..사라진거면 별로 상관없지.."


체엥-


지지직-


"하지^:ㅈ0wi말라.고!"


"무서워...너무 무섭다고..."


사이토가 앉아서 머리를 감싸며 고통을 호소했다.


또다른 다중호흡법의 부작용이 떠올랐다. 환청과 환각이 보인다는 것...옛날에 토미오카가 그것 때문에 심각하게 앓았던것이 기억난다.


"사이토...너 혹시 다중호흡법 쓴거야?"


"아...아니!"


딱봐도 거짓말로 보였다.


"하...쓰게되면 환각이 보인다고...파열되는 건 보통 사람들을 예시로 든 거고..."


[한편 테모로는..]


"테모로 오늘은 준비를 단단히 해야하는 날이다."


"나와 함께 수련하고 6시 쯔음에 당주님 저택으로 가면 되니...어서 훈련을 하자!"


"알겠습니다. 사범님."


[타키로는..]


"드디어 여우자식을 복수할 수 있는거지?"


"맞다.타키로..."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