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칭의 악기는 레스폴 형식의 일렉트릭 기타이다.

캬루의 스트라토캐스터와 더불어 기타계를 대충 양분하는 디자인으로 바디의 결이 보이게 도색된 버스트 피니쉬가 인상적이다.

보통의 레스폴은 통짜 마호가니 나무로 만들어진다. 음 특성이 부드러운 마호가니 위에 일정두께의 메이플 탑을 매칭시켜 밝은 톤을 더해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잘 선별된 메이플 탑 무늬로 심미적인 포인트까지 챙기는 성향이 하나하나 꼼꼼하게 리월의 문제들을 발벗고 해결해나가는 옥형성과 많이 닮아있다.

넥 역시 통짜 마호가니를 사용한다. 소리의 균형을 잡기위해 지판은 에보니(Ebony, 흑단)을 사용했다. 케칭 레스폴의 특징은 보통 넥에도 있는 몰딩 (바인딩이라고 부르는 테두리)를 제거하고 인레이 마저 없앤 상당히 파격적인 스타일을 갖고있다. 아마도 큰 권력을 가진 옥형성이지만 낭비를 하지 않고 합리적 소비를 하는 그녀의 특성이 반영된건지도 모르겠다.

 레스폴은 적당히 부드러운 음 성향이기에 아주 깡깡거리는 클린톤이 필요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범용적으로 쓰일 수 있다. 게임에서도 각청을 파티에 넣는 여러 조합이 있는것처럼 말이다.

 케칭의 악기는 천만원 가까이 하는 레스폴 커스텀 모델중에서 상당히 검소한 편에 속한다. 스탠다드 모델적인 요소(바디) 와 군더더기 없는 요소(넥)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며 각청의 검소함과 겸손함을 잘 표현했다.

적어도 이런 형식 (안에 무늬가 있는 메이플탑을 사용하면서도 솔리드색 도료로 가려버리고 금장 하드웨어 사용)보다는 겸손함이 느껴지는 커스텀이다.

 그리고 다른기타에 비해 레스폴은 더 무거운 편이나 저걸 연주하며 점프까지 하는 각청은 역시 라이젠 쇼군과 같은 번개속성 5성출신 베스트 메인딜러임을 입증한다. 라이덴은 폭군이고 옥형성은 진정한 민중의 일꾼이다. 그러니 각청의 승리.

요약

1. 케칭의 기타는 레스폴모델, 고급스러움이 강조되는 모델이다. 음색은 따듯한 편에 속한다.

2. 크어칭의 커스텀은 럭셔리함을 극한으로 추구하는 주류와는 동떨어진 조합으로 옥형성의 검소함과 권위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

3. KEQINGISBESTMAIND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