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군가를 위해 돌을 나르건 어둠속에서 일을하건 묵묵히 벌어서

먹여살리고 입히고 

굶주리지 않게 하고

추위에 떨지 않게 해줘야 한단거야

그렇기에 내몸은 부숴져가도 저 아이는 행복하게 살아야해 캬루는 내 아이야


-캬붕이가 죽어가며 결국 페코에게 캬루를 맡기며 적은 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