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루는 빙판을 걷고 있었어요 

또 배신만 해대다가 페코린느가 쫓아냈기 때문이에요 

정처없이 걷는데 뒤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어요 

뒤에서 누군가가 스케이트를 쉭쉭 타면서 오다가 

개좆루의 뒷통수를 걷어차고 그대로 지나갔어요

날카로운 스케이트를 얻어맞은 좆루는

뒷통수가 끔찍한 모습으로 베였고

앞으로 넘어지면서 코뼈랑 무릎이 아작났어요

캬루는 아파서 웅맹먕 거리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차에 그대로 치여 날라가 담벼락에 박혀 죽었어요

캬루에게 걸맞는 최후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