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레시피이긴 한데 일단은 적어둠
라면은 꼭 양은냄비에다가 끓이셨음 안성탕면,신라면,스낵면 등등 드셧고
물은 뜨거운물 받으시고 그상태로 올려둬서 물 끓을 즈음에 면이랑 스프 같이 때려넣고 파를 조금 넣으심
면 건드면서 호호 불어주면 꼬들해진다고 들었다놨다 하시고 계란을 꼭 풀어가지고 마지막에 넣으셨음
계란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저어놓고 라면 끓는동안 옆에 뒀다 마지막에 넣어야한다고함
계란이 차가운상태라 차가움을 날려보낸다고 그렇게 넣어야 면이 계속 끓는상태에서 계란이 풀어짐 차가운 계란 넣으면 중간에 라면이 살짝 끓는게 멈춰지거든
그러고 그냥 김치랑 먹었는데 물 양도 중요한듯
내가 끓일때는 그때 맛이 안 났는데 똑같이 따라해도 그 느낌이 안 드는이유는 그냥 그때 아버지랑 같이 먹었던 그자체가 맛을 보정시킨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