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열무비빔면임. 내가 상한 걸 처먹어서 그렇지 원래는 좀 더 밝고 예쁜 색임.


분명히 입맛 까다로운 편도 아니고 짜짜로니 짜파게티 구분도 못하는 둔한 사람인데

비빔면은 저거 말고는 못 먹겠더라...


비교하자면

삼양 열무비빔면 :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일품. 신맛 때문에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

팔도 비빔면 : 덜 맵고 굉장히 굉장히 달고 좀 짜기도 함.

오뚜기 배홍동, 진 비빔면 : 매운맛 외에 뭔가 맛이 부족해서 허전하고 살짝 공업적인 맛이었음. 같이 들어 있는 토핑이나 첨가물들도 딱히 맛있진 않았던 걸로 기억


어쩌다 보니 다른 비빔면들 좀 많이 깠는데 취향이니까 이해해주셈...

진짜 열무비빔면 말고 다른 것들은 맛없어서 못 먹겠더라...


아 그래서 왜 상한 걸 처먹고 있었냐고?


아니 시발 내 행복이!!!! 팔아줘 ㅆㅣㅣㅣㅣㅣㅣ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