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늦은 시간에 서울역 가서


봉사활동 단체 사람들이랑 노숙자들 대상으로 봉사활동하고


배고파서 육개장 사발면에 좀 따뜻한 물 넣고


덜 익은 면과 국물


거기에 맨밥 말아서 김치랑 먹었던 그 추억


그 라면이 진짜 인생 최고의 라면이었음


라붕이들도 이런 추억이나 맛있었던 라면 있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