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선임들 발소리만 들어도 주변눈치보는 갓 일병단 개씹짬찌 아쎄이 시절

우리부대는 먹는거 크게 신경안써서
주말 연등때 라면먹는거 자유로웠었음

하지만 짬이 낮았던 본인은 정수기에 온수를 나중에 받게됬고

미적지근한 물로 라면을 받아먹게됬음

미지근한물로 익힌 신라면은 그냥 주린배채우는 느낌이였음

그렇게 면이 얇은 라면찾다가 왕뚜껑이랑 육개장을 봤는데

왕뚜껑은 부피가 너무커서 먹거나 치우거나 관물함에 보관하기 어려워서

조그만한 육개장을 선택함

그때 발견됬다고 하는게맞냐
아무튼 그때 이후로 자주먹음ㅇㅇ


내가 먹는 방식이 이상하다고 말했던 머학생 선배 형도 츄라이 당한이후로

여름에 자주먹게될꺼같다고 말하고 실제로 스스로 찾아먹음ㅇㅇ


방법알려드림

육개장 따고 스프넣은 다음에

팔팔끓는 물 눈에 보일정도까지만 담고 스프 푼다음

정수기 찬물 점선까지 때려박으면됨


뜨거운물 넣었을때 스프안풀면 바닥에 뭉침


대충 딴짓하다가 국물이랑 같이 면 들이키면서 개걸스럽게 먹으면 됨

면은 풀어지자마자 먹으면됨


무조건 국룰이랑 면 흡입한다는 느낌으로 먹어야지 면맛먹으면 씹 노맛임


물넣고나서 먹기까지 3분내로 바닥까지 흡입 씹가능

더운거 싫어하고 해볼얘들있음 꼭 해봐라

의외로 존맛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