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참신한 레시피는 아니지만 그냥 글로 남겨봄



준비물은 육개장, 마늘 후레이크, 양파 후레이크, 달걀 하나, 참기름



우선 뚜껑을 반절 까주고(다 떼면 안된다!), 면발을 움직여서 입구 쪽이 낮아지도록 기울여준다



그래야 달걀을 까넣으면 이렇게 입구쪽에 고이면서 위치가 고정된다



이제 뜨거운 물을 물선에 닿을 때까지 다이렉트로 노른자 위에 부어주자



그 다음 1분 정도, 혹은 취향껏 기다린 뒤 젓가락을 써서, 입구 반대편에 뚜껑을 조금 뜯어줌



요런 느낌이 되게ㅇㅇ



젓가락을 꽂고 구멍을 확장시켜주면 준비 끝



이제 그 구멍이 난 쪽으로 그릇을 기울여주면, 계란이나 면을 흘릴 걱정없이 물을 빼줄 수 있다



끝나면 이렇게 됨. 흰자는 굳고, 노른자만 액체 상태다



여기에 후레이크 2종을 취향껏 뿌려주셈. 갠적으로는 마늘 대 양파 비율  1:2가 낫더라



그 후 스프 하나 통째로(혹은 취향껏) 털어넣고, 참기름까지 넣어서 휘휘 볶아주면 끝.


노른자는 터뜨려서 면과 함께 섞으면 된다. 그럴거면 뭐하러 익혔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흰자가 액체 상태라 섞을 때 면이 너무 질척거리게 된다



후레이크는 그냥 취향껏 첨가한 것이니, 아예 빼버려도 된다. 결국 핵심은 노른자와 라면이 섞이는 거라...


맛있게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