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정상에 올라온 루나와 디하르트는 파전과 막걸리를 먹고 하산 준비를 했다.


"루나 같이 내려가자. 혼자가면 너 헌팅당할지도 몰라"


기분이 좋아진 루나가 말했다.


"아 진짜? 이런 야산에서?"


디하르트가 답했다.


"응. 멧돼지 수렵기간이라 총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