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옆자리 아저씨가 스마트폰으로 플레이 하고 있는 RPG게임이 너무 재밌어 보였습니다.

한자로 되어 있고 sd캐릭터를 지형 위에서 움직이는데 슈로대도 생각나고 옛날에 했던 게임들이 생각나서 가는 내내 계속 힐끗힐끗 봤어요


결국 무슨 게임인지는 못 물어보고 그렇게 지나쳤는데 몇개월 후에 우연히 랑그릿사 모바일 발매소식을 듣고 찾아보니 그때 지하철에서 봤던 그 게임이었습니다.


너무 신나서 바로 설치하고 손리세해서 엘윈하나 들고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레벨 오르면서 스테가 계속 보충되니까 일 끝나고 새벽까지 하고 정말 재밌게 했었습니다.

60될때까지 질리지 않고 정말 재밌게 했어요

형귀 쩔받아서 상위 용병 열때 쾌감도 있고 한번 꽂히면 시계 돌려가면서 몇시간씩 붙잡고 있는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조각작도 꾸준히 하고 하늘의 궤적 콜라보 스토리까지도 정말 재밌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게임이 무겁게 느껴지면서 접속도 뜸하다가 결국 접었습니다.


그 후로도 콜라보 소식들으면 복귀할까 고민하다가 잊어버리곤 했는데 얼마전에 아카라이브 광고로 슬레이어즈 콜라보 소식을 듣고 다시 복귀했습니다.


예전에 키우던거는 다시보니 뭔가 낯설고 정이 안가서 시골섭에서 새로 시작하기로 했어요


리나 가우리를 주로 써보고 싶어서 주역덱으로 밀어보려고 합니다. 티아리스가 있으니 빛의 수호사도만 뽑으면 얼추 딜탱힐이 나올 것 같더라구요(맞나요??)


예전에는 빛덱만 키웠어서 힘들더라도 새로운 걸 하고 싶었어요 베른하르트도 한번 써보고 싶어서 제국도 천천히 준비하려고 해요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또 몇일밤을 새벽까지 플레이 했습니다. 여전히 재밌네요


오늘 고수님 버스타고 슬레이어즈 이벤트 던전을 돌았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주절주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고수님들이 안락하게 버스 태워주시는게 너무 감사하고 이 게임의  재미 요소 중 하나인것 같아서 좋네요


다들 행복 랑그릿사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