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가는 사람이 있어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음


하루에 몇번씩 눈 마주치고 인사만 하는 정도인데


직접 말을 섞어 본 적은 없어도 호감가는 인상이랑 목소리라


항상 볼때마다 얘기하고 싶고 상상속으로는 벌써 몇번 데이트 하고 그랬음


근데 내가 그냥 경험이 없다보니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말을 걸기 시작해야는 지도 모르겠고


괜히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까봐 말 거는게 겁나긴 함


이럴때마다 어릴적에 겁내지 말고 과감하게 적극적으로 해봤었으면 지금 뭔가 달라지지는 않았을까


자아성찰적인 생각도 하게 되고 좀 아쉽다.


특별한 기회가 없으면 이렇게 계속 지낼 거 같은데


참 안쓰럽고 답답할 따름임ㅠㅠ


일단 화면에서만이라도 좀 나와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