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랑그 서밋 첫 입문 및 멘토멘티를 받으며 언제나 본인은 1탱 1힐을 고수해왔었음 로젠실 자체가 아예 로스터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고 얼마전에 크앙 영선권으로 먹고 6성 찍기 전까지  크앙조차도 아예 없었고 지지난시즌까진 심지어 틀마도 없었음


난 어차피 1탱만가지고 계속 겜할거니까 틀마뽑아야 하나 이런 마인드였고 (나중에 씨발존나후회함) 실제로 남들 다 틀마1탱할때 나는 눈물흘리면서 란디1탱으로 겜을해왔다 


그렇게 1탱 및 본인의 삼신기 (크루거 루크 입실론) 3인방중 2명을 픽하고 사기치거나 암살 잘되면 승리 실패하면 gg라는 지극히 단순한 전략만으로 이 서밋을 해온지 어언 5시즌차

판수로 밀면서 토너는 어찌어찌 나갔지만 광탈만을 반복하며


등반중에 만나는 뚫리지 않는 눕덱들을 볼 때마다 아니 이게 안죽어? 아니 이게 시발말이되나 

아니 나는 죽어라 들이박을라고 썡쑈를 하는데 눕덱은 딸깍만하네 아 


이런 나쁜 생각을 안했던게 아닌데 


이제 나도 틀마도있고 크앙도있고 뭐 있을거 다 있으니 자 이제 나도 누워서 딸깍 드가자 라는 마인드로

요번시즌엔 3탱2힐 무조건 눕기를 반복해온 바 이게 쉬운게 아니라는것을 절절히 느낀다 


차라리 1탱 꼬라박은 이기든 지든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 스트레스나 체력적인 피로감도 덜 한데 반해

이씨발 3탱2힐 뭐가어찌되든 1탱1힐 집고 12턴 중앙싸움하기는 딜량으로 지거나 12턴 비비다 지면 정신나갈거같음진짜로 

게임이 아니라 거의 무슨 고행을 하는 느낌이고 


물론 이기면 좋은데 지면 머리 존나아프고 눕는다고 해서 승률이 더 좋아지는것도 아님 난 실제로 내 손에 눕는게 도저히 안맞아서

그런지 오히려 지난시즌 3탱1힐 무조건 그렌실1픽박던때보다 승률더꼬라박음 


눕는것도 능력이라는것을 느끼고 잘누우시는분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