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모 했다가 접었다가 하면서 대략 3년정도 하면서 가장 후회되는 3가지가 있다


1. 스토리를 제대로 안 민것

레벨 70 찍은지는 개 오래됐지만 아직도 1부 스토리에서 허덕이고 있는 모습이다. 막상 깨기는 귀찮아서 방치중이다.



2. 시공의 균열 제대로 안 민것

이 새끼는 시공도 귀찮다고 제대로 밀지도 않았다. 이것 역시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는 중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번째는......




































3. 이 개씨발년을 천장까지 쳐가면서 뽑았다는 것이다.

그 때의 내가 대체 어떤 홍머병이 걸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대 인질 가치도 ㅈ도 없고 pve, pvp 둘 다 쓰이지도 않는 버러지년을 100연을 꾸역꾸역 돌려가며 애써 뽑았다는 것이다.
결국 내 예상대로 실제로 쓰기는 커녕 성장도 제대로 해두지도 않고 창고에 고스란히 박혀있는 중이다. 대체 그 때의 나는 이 성능이 좋지도 않고, 어느 하나 꼴림 포인트도 없는 이 년을 왜 뽑으려 했는지 조차 가늠이 안 간다.
이 때 이새끼 안 뽑았으면 이 새끼보다 압도적으로 성능 ㅈ바르는 로젠실을 뽑았거나, 이 년보다 천만배는 더 꼴릿하게 생긴 폴리알을 뽑아서 게임하는 내내 떡 쳤을 것이다.

부디 가챠할 땐 현명하게 하길 바란다.



(말 나온 김에 폴리알 짤이나 올려줘라. 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