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우연이겠지 싶었는데

총 4명이서 지내던 그룹에서 약속 잡으면

자꾸 날짜 임박해서 여친 때문에 그날 못 본다 하는 거임

제일 심했던 건 풀빌라 예약 잡았는데

돈도 꽤 나갔던 거 얘만 펑크내서 1/4에서 1/3빵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여친이 이유였음

나중에야 얘기 들어봤는데 이렇게 약속 잡아서

놀러간다고 하면 그날 나 볼 거냐 친구 볼 거냐

압박했다고 하던데 ㄹㅇ 미친년인줄 알았음

그러다 본인도 심적으로 부담 느꼈는지 뭔지

연애는 계속 하는데 이 그룹 말고도 수소문 해보니

다른 친구들 연락 싹 끊고 잠수타서 얼탱 없었

심성은 고운 앤데 가스라이팅 심하게 당하는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