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초부터 시작해서

남들 다 레딘으로 다 쳐패고다니는데, 

나만 알테 4연속 떠서(말이됨? 지금생각해도얼탱x)

시공안밀려서 꼬접했다가 다시 시작.



솔직히, 랑그릿사ip가 궁금했던거지 매튜같은애들 아니꼽게 보였었음

근데 여차저차 5년동안 우여곡절 겪으면서 

이 무능력3총사들이랑 그래도 정이 많이 들었나봄


매튜가 젤다랑 행복했으면 좋겠고

그레니어가 훌륭한 사람이되었으면 좋겠고

아멜다가 무게감있는 히로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내심 속으로 바라고 있었을때는 흠칫놀랐음; 머임;


점점 랑그릿사 세계관에서 독립해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갈때는

이제 오히려 이쪽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고 응원하게 됐었는데

이제 끝이라니 너무 아쉽다.


유독 이겜에는 무거운 짐을 기꺼이 자기 어깨에 올리는 캐릭터들이 많은데

란디우스, 플로렌티아, 아레스, 젤다, 제시카 등등

와 저걸 어떻게 다 감당해내냐. 너무 고통스러울것같다. 쟤네가 좀 내려놓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돈데

그걸 매튜가 똑같이 따라가는 엔딩이었어서 이런 마음이 더 크게 드는것 같음



이제 롤랑과 프레시아가 바통을 이어받았는데..

똑같은 생각이 든다. 처음 시작했을때 매튜가 아니꼬왔던거처럼ㅋㅋ

얘네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때까지 게임 재밌게 할 수 있음 좋겠다.



매튜안녕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