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복되거나 지금 없어진 가게들이 좀 있는게 아쉽긴 한데

지금도 먹을 수 있는 가게들로 한정해서 올려봄



1. 이치란 라멘

이거 본점에서 먹었던 건데 어째선지 동그란 그릇이 아니라 이 그릇이었음


2. 잇푸도 라멘

우연히 갔는데 그날이 창립기념일이라 공짜로 먹음

국물 상당히 깔끔함


3. 잇코샤 라멘

국물은 이치란과 잇코샤의 중간정도의 진한 느낌인데 이치란보단 향이 덜한듯


4. 스시잔마이라고 관서쪽 스시 체인점

점심특선이나 저녁만 먹을땐 오토시(お通し)가 없는데

술을 주문하면 오토시 발생


5. 이건 스시잔마이에서 추가주문했던 연어구이


6. 후쿠오카 간다 싶으면 한번씩 가는 텐진호르몬

이 사진은 코로나 전에 먹은 사진인데, 코로나 후에 갔을 때는 뭔가 좀 달라진 느낌이긴 했음


7. 이건 교자노오쇼 라고 유명한 군만두집 군만두

오른쪽은 춘권


사실 사진을 빼먹었지만 하카타역 약간 서쪽에 있는 아사히켄(旭軒)이라는 데도 교자로 유명한데

이집 고구마소주 정말 맛있음


8. 오사카에 본점이 있는 타코야키 쿠쿠루


9. 아카사카역 북쪽 20미터에 가면 니쿠젠이라는 가게가 있는데

점심 한정 스테이크 덮밥이 가성비도 좋고 맛도 있음

오픈 30분~1시간 전부터 웨이팅 필수!


10. 체인점 많은 쿠시카츠 타나카 라는 곳인데 여기도 맛남

나는 저걸 식사가 아니라 점심과 저녁 사이에 간식으로 먹은 거라 저렇슴


11. 센고쿠야키토리이에야스 라는 닭꼬치집인데

워낙 지점이 많아서 맘에 내키는 데 가면 됨

술집 치고 오토시(お通し)도 없고 맛도 괜찮음


12. 텐푸라 히라오 라는 튀김덮밥집인데 본점과 지점 해서 두세군데 있음

30분~1시간 웨이팅 필요한데 여긴 웨이팅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음

튀김도 튀김이지만 가장 왼쪽의 하얀 오징어젓도 명물임


13. 이건 하카타역 지하 식당가 맨 앞에 있는 우동집임

출발하기 전 간단하게 먹기에 나쁘지 않음

물론 메뉴도 많고 토핑도 추가 가능


14. 위에 있는 우동집 맞은편에 있는 카이센동 계열의 식당인데

조금 저렴한 조식 메뉴도 있고 일반 매뉴도 가격대 나쁘지 않게 가성비 좋은 편임

거기다가 맨 윗쪽 왼쪽의 명란젓과 그 옆의 시소였나 하는 반찬은 먹고싶은 만큼 먹을 수 있음

하카타역에서 챙겨먹고 싶을 때 좋음


※참고로 오토시(お通し)는 일종의 자릿세 개념인데

술집에서 자리를 차지한 댓가에 돈을 내고, 대신 기본 안주를 내주는 것임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는데, 어디에 있고 어디에 없는지는 주인 마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