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방영주의 아들이었는데


어느날 노란 머리의 사내가 집없어졌다면서


기어들어와서 기생하더니


갑자기 즈그집 찾겠다고 전쟁벌임


월세도 안내는 셋집살던놈이 미친거 아니냐 싶지만


아버지가 참는거 보고 참음.


나름 전쟁도 명분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옆에 따라다니는 여자애가 귀여워서 참음



지가 전쟁하겠다해서 전쟁도와주던 아버지가


포로로 잡혀갔는데 갑자기 자칭군사 식충이 백발머리가


나중에 구하자고 해서 비공정에서 힘겹게 구출했더니


즈그들 전쟁하는데 힘딸린다고


왠 싸이코패스 법사새끼랑 여신이


아버지를 칼로만들어버림 ㅋㅋㅋ


그와중에 애비란인간은 셋집살던놈한테


왕위물려주려고 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셋집살던새끼가 눈치는 있는지 그건 거절함


이후 전쟁이 끝난뒤에 셋집살던 새끼는


엉덩이 뒤지게 큰 소꿉친구랑 눈맞아서 떠나고


전에 눈여겨봤던 아가씨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왕국을 건설...하는줄 알았는데


셋집살던새끼는 외교를 명분으로 왕국에 방문하여


과거 전우인 왕비와 노는시간도 길어짐ㅋㅋ


그러다가 자식새끼 낳고보니 어째 노란머리가 보임 ㅋㅋㅋ


자기꺼라고는 셋집살던새끼가 양보해준 왕국말고


아무것도 없음 ㅋㅋㅋ




이후 시대에 재소환되었는데 허벌창캐릭에


후손 하위호환취급당하면서 R윈이란 별명붙음 ㅋㅋ


ㄹㅇ 여기와서 디하르트한테 조커안한게


존나 씹 인격자임



소환도 성검전설 속 기억이 온전하게 역사 종료후로


데려온게 아니라지만


셋집살던새끼와 놀고있는 미래의 와이프를 볼때마다


기분이 아주 좆같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