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도 했는데, 아무것도 안하는거보단

태어나서 해외는 커녕 서울 벗어나본적이 거의없어서 더 늦기전에 해외 여행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5월 28 ~30일 혼자서 일본 후쿠오카 사가현 여행가기로 했어요. 혼자서..

개괄적인건 생각해놨다가 오늘 밤새 조사 하면서

버스까지 다 예약해놓고 


시간대별로 다 기록해놨는데 

다적으면 너무 길어지니까 대략적으로


1일차는  우레시노 온천두부로 점심먹고 - 우레시노 차 교류관 가서 체험이랑 구경하고 녹차도 좀 사고 - 숙소들어가서 정리좀 하다가 우레시노 온천 공원 산책후 - 카이세키 저녁식사후 상점가 및 번화가 구경이랑 쇼핑하다가 숙소와서 취침


2일차는 사가역 쪽으로 나가서 사가 역사관, 시립 박물관 보고 시칠리안 라이스먹고 사가 신사도 구경하고 전통 화과자집가서 화과자랑 차한잔 하고 번화가 구경하다가 야키니쿠집가서 소고기 솔플하고 숙소로 와서 온천 후 취침


그리고 마지막 3일차는 고민인게 

비행기가 5시반 출국이라 4시까지는 공항도착해야하는데


아침 8시반에 체크아웃 하고 12시까지 하카타 캐널시티에서 밥먹구 1~2시간 구경하다 공항갈지


아니면 느긋하게 우레시노에서 못가본 까페나 구경할곳 돌아다녀서 밥먹고 공항으로 2시 반까지행공항으로 직행할지 좀 고민이이네요


하카타 캐널시티 가면 뭐 구경거리는 많을텐데 대충 우리나라 타임스퀘어같은 느낌도 나고 그냥 유명 브랜드 쇼핑센터라 의미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그냥 공항에 일찍가서 혼자 멀뚱멀뚱 있다가 오자니, 너무 시골만 보다가 오자니 좀 아깝기도 하고, 


막상 하카타 가려니 사람많고 정신없는거 싫어하고 버스갈아타고 이런거 땜에 번거로운데 캐리어끌고서 시간도 좀 빠듯하게 움직여야하고


마지막날 일정에 따라 버스 예약시간이 달라지는데 흠.. 아직 잘 모르겠군요


아예 해외 여행이 첨이다보니 아직은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군요 특히 교통편같은거 꼬이면 큰일날까봐.. 흠.. 너무 내가 일을 키우고있나


랑그숙제도 여행가기전에 다 해놔야하는데 

랑피스는 언제 다 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