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의 예민함을 버려야됨


하루 4시간 수면하는 빡쎈 생활에 버스에서 딥슬립하다가도 차가 서고 문이 열릴때마다 깨던 섬세한 사람이었다가 내릴곳을 지나고 종점에서 기사님이 깨워도 잘 못일어나게 된 시점이 내가 살찌기 시작한 순간이다


마음의 여유 이딴거 말고 아주 현실적인 이유로 살이 찌게 된다

예민할때는 맛있는걸 먹어도 조금만 배부르면 불편해져서 그만먹게 되는데 한창 배고플 고딩때도 짜장 보통 한그릇을 다 못먹었었다. 그치만 등신같은 둔탱이가 되면 그딴거 사라짐. 이미 돼지같이 먹었어도 '어라? 맛있는데 한그릇만 더 먹을까?'가 가능해진다.


그냥 그대로 진행됐으면 아마 세자릿수를 찍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마침 적절한 타이밍에 교수님한테 낚여서 연구실에 들어가게 되니까 다시 예민해져서 스탑됨 ㅇㅇ 




이게 유일한 방법은 아니겠고 별로 좋은 방법도 아니지만 살이 안쪄서 고민인데 내가 좀 예민하다 하는 사람은 확실히 효과 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