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진행했던 랑모 그림일기 이벤트가 어제부로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랑모 아재들은 주머니가 두둑하셔서 이런 이벤트는 잘 참여안할 줄 알고 조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들 참여해줘서 놀랐습니다 ㄷㄷ..
원래는 방송키고싶었는데 컴이 없어서 방송은 못하고 이렇게 글로 써서 발표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원래는 원본이미지로 저장해서 올려야할 것같았는데 그림하고 글을 따로 올리신분이 좀 있으셔서 그냥 캡쳐했습니다.
그럼 한작품 한작품 살펴보겠습니다.
[이벤트] [그림일기] 알갤 그림일기!!! 



화살비를 깨면서 라그를 먹고싶었던 랑붕이. 하지만 현실은 라그가 아니라 양날 도끼! 그렇습니다. 라그가 나오는건 그저 아쉬발쿰 일 뿐이었네요. 담담하게 양날도끼를 그려내었고 그저 사실만 서술한 그의 글에선 풋풋한 랑린이의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이벤트] 알갤 그림일기 이벤참여 -1탄- 
[이벤트] 알갤 그림일기 이벤 참여 -2탄-




이분 작품은 너무길어서 별수없이 짤랐습니다. 일기보단 수필에 가까워보이는 작품이죠. 세컨드에게 찐여친을 들키는 순간입니다. 거기다 씹덕 커밍아웃까지! 하지만 이들또한 훼이크였다? 진정한 조강지처는 2번글 맨 아래에...

[일반] 내... 아니. 우리의... 그림.. 일기...



서밋승률을 무려 분석한 랑붕이의 일기.
전쟁의여신 루나를 기용하면 무려 백퍼센트의 승률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의 이면은 승률이 떨어지는데 대한 불안감과 고뇌가 고스란히 드러나있는 싸이월드식 감성이 인상적이다.
나같이 서밋을 아예 놔버린 똥손에 비하면 자네는 매우 훌륭하니 안심하라구!

[이벤트] [그림일기] 사실은 모두 그레니어를 좋아해




요리사스킨을 입은 그레니어를 그려준 랑붕이! 무려 애정캐라고 한다! 취급이 좋지않은 그레니어를 그리고있으려니 음주하고 싶어지지만 착한 랑깡통이라 참는다고 한다.
지금은 깡통취급을 받는 그레니어지만 SP가 기다리고 있다. 힘내라!

[이벤트] [그림일기]





구조체가 하드캐리하여 골드1 승급전에서 이긴 랑붕이. 내가 pvp지식만 많았어도 좀 더 재밌게 풀어낼 수 있을거같은데 너무 아쉬운 일기다. 역시 기계는 휴-먼보다 위대하다는걸 몸소 보여주고있다.

[이벤트] [그림일기]오늘은 보젤로 사기를 쳤다.




월레나에서 브론즈1이 되어서 행복한 랑붕이가 쓴 일기이다. 엄청난 디버프로 정신을 못차리는 상대방이 빡쳐서 랜선뽑아도 ㅇㅈ각이다. 거기에 얼마나 행복했는지 웃는표정을 두칸에 나눠그려서 신남이 두배가 되어보이는 듯 하다.
그야말로 디버프운이 좋은 랑붕이와 매칭된 똥손 랑붕이에게 그것은 너의탓이 아니니 울지말라고 하는 보젤 이모티콘 그림이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벤트] [그림일기]




여단원 아저씨가 형귀를 돌아준거부터 레온이 천사를 들고 기사도를 배워서 쎄졌다는 것 까지.. 그야말로 랑린이의 정석 루트를 고스란히 담고있는 일기이다. 덤으로 최후의 기사까지... 고인물이라면 이 글을보고 야해 콘을 달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다.


2탄은 부지런히 쓰겠습니다 헉헉
폰으로 쓰는게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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