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 최고 귀요미이자 랑쭐어콘의 메인인 프시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진영

프시카의 진영은 빛의 군단, 빛의 기원, 초월 영역이다.


보통 pve에서 쓸때는 엘윈 초절을 받거나 일부 유저의 경우에는 파인애플의 초절을 받기도 한다.


서밋에서는 인외초절을 받는데, 기자로프의 초절의 경우 피증은 없지만 쿨타임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스킬딜에 의존해야하는 프시카에게 알맞다.


2. 유대/직업


프시카의 4번 유대는 제시카(r등급), 5번은 리아나가 필요하다.


직업은 지력이 높은 위저드가 선호된다.


3. 고유기/전장/신력대행

고유기는 사거리 1칸당 ×%씩 피증이 증가하고, 행동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행동 종료시 이동력이 증가한다.


위에 사진에서는 이동하지 않아야 한다고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이동뿐만 아니라 공격이나 스킬도 사용하지 않고 턴을 종료해야 이동력이 증가한다. 이동하지 않고 스킬을 써도 고유기가 발동되지 않으니 주의하자.


전장의 경우에는 고유기와 달리 공격이랑 이동만 안하고 행동 종료시 재행동을 부여한다(쿨타임 4턴). 즉, 제자리에 보조스킬을 써도 재행동이 가능하다. 여기까지 보면 '이동하지 않고 턴종료해서 이동력 증가 +  재행동으로 쓰는건가?' 라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런데 고유기랑 전장이랑 시너지를 내는 스킬이 있는데, 그건 바로 '신력대행'이라는 스킬이다.

신력대행은 프시카의 필수 스킬이라고 말할 수 있다. 효과는 변신시에 자신의 스킬 쿨타임이 3턴 줄어들고, 스킬 사거리 3칸이 증가하고 이동력이 3칸 줄어든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일반 공격의 사거리는 증가하지 않는다.


고유기랑 전장, 신력대행의 시너지는 뒤에서 설명하겠다.


변신을 하면 스킬사거리가 증가하고, 사거리가 증가한 만큼 피증이 올라간다. 2칸딜을 했을 경우에는 16%의 피증밖에 안 되지만, 5칸딜을 할 경우에는 40%의 피증이 가능해서 다른 마딜러보다 높은 딜을 낼 수 있으며, 광역의 경우 48%의 피증이 가능하다.


또한, 사거리증가효과는 보조스킬까지 영향을 받아서, 먼 거리에 있는 아군에게 버프까지 줄 수 있다.


변신시에 스킬 쿨타임이 줄어드는 점을 활용하여, 변신하기 전에 스킬을 쓰고 변신하여 다시 스킬을 쓰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신력대행은 이동불가가 아닌 이동력 감소라서, 이동력이 보정되면 변신한 상태에서 이동 할 수 있다.


그 외 행동 종료시 자신의 디버프 제거와 힐이 있다.


4. 용병

대부분의 마딜러가 그렇듯 거의 마녀를 쓴다.


5. 스킬

파볼 - 1코 스킬, 쿨타임이 낮아서 프시카를 단일딜로 쓸려면 좋든 싫든 써야한다


강화 - 1코 스킬, 초절을 못 받는 딜러나 자신이 초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쓸 수 있긴 하지만 복음이나 진격 받는게 더 낫다.

턴언데드 - 2코 스킬, 프시카를 단일딜로 쓸려면 역시 써야하는 스킬, 보통 턴언/파볼을 든다.


신력대행 - 1코 스킬, 위에서 설명했으니 패스

여신의 탄식 - 2코 스킬, pve에는 그렇저렇 괜찮고, 서밋에서도 중앙쌈으로 아군은 회복하고 적에게는 딜을 하는건 괜찮지만, 프시카가 광딜이 쌘 건 아니라서 많이 쓰지는 않는다.


광역 마방 - 2코 스킬, 딱히 쓸 일은 없다.. 보젤 루나랑 같이 쓰면 좋기는 하겠지만 얘네는 프시카에게 버프 안 받아도 잘 쓰이는편

방어 지원 - 1코 스킬, pve에서도 안 쓴다.


메테오 - 2코 스킬, pve에는 딜이 괜찮다. 서밋에는 상대가 보병 위주면 쓸 수 있긴한다.


메스 힐 - 힐러들이 밴이 되면 들만하다.


각성기 - 아직 한섭에 안 나왔지만 뇌피셜로 설명하자면, 아군에게 쓸 수 있는(물론 아군에게는 힐을 한다) 여신의 탄식의 상위호환이다.


또한 사망시 윌러랑 비슷한 효과를 아군들에게 부여하는데, 윌러는 사망시 디버프 제거 + 전투전 치빛이라면, 프시카는 즉시 회복 + 받피감 부여라고 말할 수 있겠다.


6. 마부/장비

프시카의 마부는 바람이 좋은데, 신력대행으로 인한 이동력 제한이 크기 때문에 그나마 바람으로 이러한 점을 완화시키는거다.


장비에 대해 설명하자면, 무기는 푸달/붉달중에 하나를 선택하자. 예전에는 붉달이 더 좋은 취급은 받았지만 지력증가 자체는 차이가 없다.


나중에는 사팡이로 단일스킬 6칸딜을 할 수 있지만, 지력이 떨어져서 고민을 해야한다.


갑옷은 천녀의 날개옷이 낫지만 딱히 다른걸 입어도 상관은 없다.


투구는 당연히 전장을 끼자.


악세의 경우에는 차원보옥이 좋은데, 스킬 쿨타임 감소 효과가 있어 스킬 비는턴을 방지 할 수 있다. 보옥이 없으면 신반도 나쁘지 않는데, 침묵으로 스킬 못 쓰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


7. 사용법

보통 운용법은, 변신한 상태에서 행동 안하고 행동 종료 > 고유기, 전장 발동(+바람) > 고유기로 이동력 증가 + 신력대행의 사거리 증가로 최소 8칸의 거리를 커버 가능하고, 바람 등으로 이동력 보정되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

프시카의 사용이 미숙한 경우에는, 제자리에서 변신을 쓰다가 전장효과가 발동되는 경우가 있는데, 프시카 사용이 능숙해지면 이러한 점을 활용할 수 있다.

변신을 해제하여 재행동을 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신력대행의 스킬 쿨타임 감소가 적용되지 않으며, 움짤처럼 전장 쿨타임이 없을때 제자리에 변신 해제시 전장 효과가 낭비된다.

위의 움짤처럼, 보통 증가한 스킬 사거리로 위험범위 밖에서 딜을 넣는다. 이러한 편법은 스킬라 같은 이동하지 않는 보스 상대로 탁월한데, 위혐범위 밖이라서 적의 공격을 받지 않는건 물론 프시카가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다.

서밋에서는 고유기의 이동거리 증가 + 증가한 스킬 사거리를 활용해 멀리 있는 적을 저격하는데 활용한다.

위에서 말했던 것 처럼, 멀리 있는 아군에게 지원스킬을 쓸 수 있다.

소소한 팁으로, 신력대행으로 이동력이 0이되도 풍신의 영역 안에 있으면 2칸을 이동할 수 있다.


8. 프시카의 단점


모든 캐에게는 단점이 있지만, 프시카는 다른 캐에 비해 단점이 더욱 부각된다.


프시카를 쓸 때 신력대행이 강조되는데, 이를 안 쓰면 피증이 16~24%밖에 안 되어 다른 마딜러에 크게 밀린다.


신력대행을 활용하는것도 어려운 편인데, 먼저 이 상태에서는 이동력이 떨어져서 아군들이랑 같이 이동하기 힘들다.


또한, 고유기랑 전장을 발동이 일정하지 않아서 꼬일 수 있는데, 전장이 발동되었는데 고유기가 발동되지 않아서 이동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신력대행의 사거리 증가는 스킬 사거리만 증가하기 때문에, 스킬을 못 쓰고 평타도 적에게 안 닿는 상황이 오면 거의 아무것도 못한다.


스킬을 못 쓰는 상황이면 다른 딜러도 힘이 빠지지만, 적어도 이동할 수 있으며, 마딜러의 경우에는 티아라를 활용해 임시로 아군에게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프시카의 경우에는 신력대행 때문에 이동도 못 하고, 전장도 하필이면 투구인지라 티아라도 못 낀다.


스킬 구성도 아쉬운편인데, 단일 스킬이 2개밖에 없다. 그 스킬들도 파볼, 턴언데드인데. 서밋에는 보병이 별로 없어서 썬더나 빙결이였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턴언은 나쁘지는 않지만, 쿨타임이 2턴이나 되어서, 파볼 턴언이 쿨타임으로 못 쓰는 경우가 많다.


9. 마치며


고백하자면, 시공이나 초시공에는 잘 활용했지만, 서밋에는 사용한 적이 별로 없다. 그래서 틀린 정보가 있을 수 있으니, 프시카를 잘 활용한 분이 있으면 댓글에 틀린점을 지적해주시면 좋겠다.

프시카는 랑그 최고 귀요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