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질문 올라오는 게 보기 꼬와서 글 씀


  꼬우면.. 아시죠? ㅎㅎ..


  공략 적을만큼 어려운 건 아닌데 아무튼 그냥 씀


  사실 적어봤자 검색도 안 하는 쉐킷들은 안 보고 또 물어볼테지만 아몰랑 일단 씀













  초절강화에 대해서 설명하겠음


  초절강화는 셰리, 라나, 리아나, 티아리스를 제외한 8명의 쓰알 유닛 + 일부 유닛만이 가지고 있는 세력 버프 스킬임


  모바일판에 등장하는 모든 유닛은 각자 1~3곳의 세력에 소속돼있고, 초절강화는 해당 세력원에게 강력한 버프를 줌


  주인공인 매튜를 제외하면 거의 쓰알 유닛만 가지고 있던게 조금 미안했는지, 정식 오픈과 동시에 맛보기로 써보라고


  그레니어와 스알 유닛인 란스에게도 다운그레이드 버전 초절강화를 주었음 


  (프레아는 테스트 때도 원래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한 달이 넘어서 기억이 오락가락함)


  특정 3차 직업으로 전직하면 배우게 되고 효과는 매우 강력함





  초절강화의 버프 효과는 다른 초절강화의 버프 효과와 중첩되지 않음


  당연하지만 기본 버프인 강화(공격/지력), 호순(방어), 마항(마방)과도 당연히 중첩되지 않음


  그렇다고 해서 기본 버프가 쓰레기가 된 건 아니고, 다른 사용처가 추가되었음


  기본 버프에 테스트 때는 없었던 일부 디버프 면역 효과가 추가되면서


  사실상 기본 버프가 일종의 면역 기술화됐음


  따라서 잘 활용하면 PVP를 비롯해서 디버프를 쓰는 짜증나는 적들을 상대할 때 큰 도움이 됨


  광역 강화, 광역 호순, 광역 마항을 가지고 있는 유닛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잘 활용하길 바람





  원래의 초절강화는 3 행동 지속에 3 행동 쿨로, 시전자는 상당히 턴을 빡빡하게 사용해야 했는데


  정식 오픈을 하면서 지속시간을 4 행동으로 늘려줘서 기존에 비해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음


  효과 범위 또한 기존에는 시전자 주위 15칸이었지만, 화끈하게 맵 전체로 늘려주었음


  모든 초절강화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존재함


  공통점은 해당 세력에 속한 유닛들의 공격, 지력, 방어, 마방을 20+@% 상승시켜준다는 점임


  차이점은 초절강화 시전자의 유닛 특성을 반영한 고유 효과를 부여한다는 점임





  예컨대, 엘윈의 초절강화는 '광휘군단' 세력을 대상으로 세력원들에게 스탯 상승과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데


  엘윈의 추가 효과는 체력이 80퍼 이상일 때, 피해량 15퍼 증가 효과임


  또 다른 예로 알테뮬러의 초절강화는 '전략대사' 세력을 대상으로, 모든 지형의 소비 이동력을 평지화시키는 효과를 부여함


  또한 방어 효과가 있는 지형(산지는 20퍼, 성채는 30퍼 등)에 있을 때, 피해량 15퍼 증가 효과를 부여함


  이처럼 모든 초절강화는 개성있는 고유 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에 이를 잘 사용하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됨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그레니어와 란스, 프레아가 갖고 있는 초절강화는 예외적인 경우임


  세력원들에게 스탯 버프를 주는 건 동일하지만, 추가 효과는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칭한 것임


  그래도 초절강화 맛을 보기에는 충분하니 저것만 해도 감지덕지긴 함





 

  각 유닛의 초절강화 추가 효과와 대상 세력을 적어보자면




  매튜 : 주위 2칸 이내에 아군이 있을 때, 피해량 15퍼 증가 / 주각광환


  엘윈 : 체력이 80퍼 이상일 때, 피해량 15퍼 증가 / 광휘군단


  레딘 : 반격(방어) 시, 피해량 20퍼 증가 / 광휘군단


  레온 : 공격 전 이동 거리에 비례해서 피해량 증가 (1칸당 5퍼씩, 최대 15퍼) / 제국의빛


  베른하르트 : 억제(스턴) 상태의 적과 전투 시, 피해량 20퍼 증가 / 제국의빛


  보젤 : 3개 이상의 약화 효과를 갖고 있는 적과 전투 시, 피해량 15퍼 증가 / 암흑윤회


  디하르트 : 5개 이상의 강화 효과를 갖고 있을 때, 피해량 15퍼 증가 / 빛의기원


  알테뮬러 : 모든 지형의 소비 이동력을 평지화 + 방어 효과가 있는 지형에 있을 때, 피해량 15퍼 증가 / 전략대사


  루나 : 선공 시, 전투 후 추가 '고정 피해'를 입힘, 피해량은 적의 남은 체력의 15퍼 / 공주연맹


  그레니어 : 추가 효과 없음 / 광휘군단


  란스 : 추가 효과 없음 / 제국의빛


  프레아 : 추가 효과 없음 / 빛의기원




  



  초절강화는 한 세력에게만 부여되는 스킬이니 출격 인원을 전부 한 세력으로 통일하려고 하는 시도는


  합리적이지만 동시에 멍청한 짓이기도 함


  본인이 중/핵과금러라 쓰알 유닛 갖고 싶은 거 다 뽑아서 이것저것 골라 쓰는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무/소 과금 플레이어는 셰리 + 쓰알 3~4명 정도가 상식적으로 얻을 수 있는 한계치임


  그나마도 중복 나오면 더 줄어들겠고..


  물론 3~4개월 이상 꾸준히 플레이하면 급식 보석 및 가챠권 + 초강림으로 모이는 조각으로 더 얻을 수 있지만


  당장 1개월만 지나도 지금 재밌다고 하는 애들 중에 상당수는 느려지는 레벨링 속도와 낮은 쓰알 확률때문에


  겜 접고 다시 보기 힘들어 질 것임





  아무튼 그래서 굳이 출격수 5명 전부를 같은 세력으로 깔맞춤하려고 아등바등할 필요는 없음


  개발진이 병신도 아니고 한 세력에 1티어급 쓰알 보병, 창병, 기병, 비병, 힐러 이런 걸 다 밀어줄 리가 없음


  현재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광휘 군단과 제국의 빛 세력이 인기있는 이유는


  그나마 합리적인 수준에서 3~4명 정도를 같은 세력으로 통일해서 초절강화 스킬 칸의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때문임


  (물론 지금 가챠 확업이 랑2에 집중돼서 더 그런 것도 있음)


  근데 예를 들어, 레온이 있는데 광휘 군단 깔맞춤 하려고 기병은 스코트로 쓰겠다 이러면 얘는 많이 미쳐버린 놈임


  결국 세력은 4/1이든 3/2든 적정선에서 타협하고, 이 겜에서 중요한 건 애정캐임


  로우가 정도로 노답이 아니면 레어 유닛도 무슨 컨텐츠든 다 써먹을 수 있음


  특히 상성이 확실한 보병, 창병, 기병은 이러한 점이 더욱 두드러짐


  실제 전투력에서 가장 중요한 건 템빨이랑 병종 강화 상태지 유닛 자체의 성능이 아니기 때문임


  그니깐 이게 좋아요 저게 좋아요 이거 어때요 이딴 질문 그만 쳐올려라 검색하면 웬만한 건 나온다

  






  초절강화 공략 글에서 결론이 엄한 데로 새부렀서


  그래도 공략임 아무튼 공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