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힐러들.


힐러 없으면 시나리오고 뭐고 돌아가는 판이 1도 없음. 진짜 필수적이고 중요한 애들이다.

특히 후반맵일수록 더 그래.


힐러들이 잘하는 건 힐인데, 어그로도 잘 끔.

AI가 허약한 친구 때리는걸 좋아해서, 그걸 이용해 창병 커버로 역피해를 줄 수 있당.

이거 잘 쓰면 최소 한두턴 아낄수 있고, 그렴 별과 트로피도 높은 확률로 따라오니 명심하자.



리아나 이야기 들어갔다는 말 봤는데, 그냥 넘모 좋으니까 딱히 할말도 없는거임.

리아나는 뭐 유틸이며 버프 치료까지 한군데 빠지는 데가 없는 올라운더.

패시브 디버프 해제 기능이 있음을 항상 기억하셈.


핑챙은 행동종료시 최저피 아군회복이 생각 이상으로 요긴하다.

마치 포스힐을 보는 느낌으로 초장거리 원격 회복이 가능하다. 깊이 파고드는 죽창류의 친구.

지력 몰빵하면 마뎀도 살짝 뽑히고, 3차전직시 바로 배우는 광역기도 피비피에서 꽤 아픔.


소피아는 광역힐을 일찍배우는게 장점이고, 버프에 특화되어서 좋음. 딱히 룬스톤도 안처먹음.

광역힐에 디버프 해제 있음을 꼭 명심해두셈.


이멜다는 뭐 제국덱의 힐러포지션 같은데 룬스톤 처먹자나.

이멜다의 장점은 힐러 + 광역빙결이 가능한 딜러라는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발짤리면 커버를 못받는다. 결투장에서 만나면 개짜증나는 친구.

다만 특성이 좀 에러. 아군 공업후 체력감소는 뭐양.

짱짱한 버프 많은 게임에서 이따구 배수로 공업해주곤 피같은 체력깜.


제시카는 전송이 가능함. ㅇㅇ. 소환하면 왜이리 들이대는지 모르겠다. 에잉 씨앙년.




2. 칼잽이


칼잽이는 진짜 애매한데 창병 특효 하나로 먹고사는 애들이다.

창병 개빡. 4장 중반부턴 적들도 창검이 뭉쳐서 전술적으로 배치되어 있는걸 볼수 있음.

창검이 협동전술로 지연걸고 그 후방에 비병 기병 뛰어오는 식의 전술배치임.

플레이어는 심히 괴로워지고 맘.


이 때에 창병을 뚫어주는 포지션으로 칼잽이가 필요하긴 함.

다만 칼잽이가 상당히 섬세한 애들이라 작은 실수로도 명줄이 끊어지니 주의를 요구함.



님들 할배 무시하는데 할배 무시받을 사람 아님. 그냥 배신왕 엘윈의 좀비같은 행태에 좀 밀렸을 뿐.


엘윈은 뭐. 좀비가 특성이니까. 근데 안터질땐 또 안터짐. 그래도 랑그 스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친구 아니겠냐.





3. 쉐리


비병이란 직업은 없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 설리가 있으니까.

설리의 특성은 비병의 역할과 어울려 말도 안 되는 씹사기 개사기이므로 잘 살려보자.


기본적으로 설리의 역할은 게릴라형 죽창이다.

솔직히 방어력도 필요하긴 하지만 공격력에 몰빵해야한다. 상대 못 죽이면 안 되는 애가 바로 얘임.



긴 사거리를 이용해 맵을 장악하고, 상대 창병에게 합류하려는 기병/비병/마법비실이들을 지워내기.

날뛰는 공주의 재이동을 이용해 주요딜러 둘 삭제하기. 혹은 하나 자르고 뒤로 후퇴하기.

심지어 얘는 회복패시브스킬을 배워서 전선구역 이외에서 도망다니며 체력도 채울 수 있다.

두 턴이면 체력 절반은 채움. ㅇㅇ


게다가 그놈의 보물상자 먹기. 커버를 공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적군 사거리 안에 밀어넣기등 전술의 핵심으로 손색이 없음.

그러니까 설리 키우셈. 설리 좋아요.





4. 말 탄 애들


칼잽이가 적의 방어를 파괴하기 위함이라면, 기병은 아군의 방어를 위한 직업이다.

죽창 아니냐고? 물론 그렇긴 한데 적 한둘 잡고 죽어버리면 조용히 우상단 버튼 눌러서 퇴각해야하자너.

기병은 공격적 운영이 아니라, 아군 창병 주변에서 얼쩡거리며 상대 칼잽이를 먼저 조지는 데 운영의 묘가 있다.


그리고 상대 요술쟁이를 잘라먹는데도 써야 하고.


기병 운용에 있어서 나무를 조심해야함.

얘네는 나무만 만나면 기동력이 1로 변하는 마술을 부리기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게 되니까.



최고존엄은 레온이고, 레온이 없다면 소니아가 님들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음.


이 친구들의 특징은 공격력이 존나 세고, 한대 쑤셔박고 뒷걸음질이 가능하다는 데에 있다.

물론 소니아는 상대방 대가리를 뽑아내야만 뒷걸음질 가능하지만, 애초에 죽창인 이상 상대 숨통 못 끊으면 곤란하지.


레온이 최고존엄인 이유가 얘는 일단 쑤셔박고 무조건 뒷걸음질을 하기 때문임.

소니아는 상대 격살을 보고 움직이지만, 레온은 일단 달려나가고 봐도 괜찮다는거지.





5. 창잽이


창잽이는 뒤로 갈수록 전략 전술의 핵심이자 키포인트임

팀의 고기방패이자 고기방벽, 약자를 지키는 성벽이자 승리를 향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지.


전략 전술이라면 별 거 없다.

좋은 자리에서 적절히 커버를 하는 것. 참고로 발목 짤리면 커버도 파업한다. 이동제한 디버프 조심.

맵을 살펴보고 용병을 적절히 바꿔가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 기병 없거나 한두기 있는데 창병들 이끌고 갈 이유는 없자나. 그럴 땐 검병이나 뭐 다른 용병 데려가면 좋음.



레딘은 뭐 최상위 방벽이니까.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발가스는 두 번 산다. 이거 생각 이상으로 큰 장점이 된다.

특히 딸피일 때 진가를 발휘하는 친구. 딸피일때는 아무리 강한 공격도 한 번은 막는 거자너.

상황 보고 한번만 죽겠다 싶으면 힐러가 딜러에게 지팡이를 겨눌 수도 있고. ㅇㅇ

근데 전투 후 추가데미지는 조심해야한다. 한 방에 두번 죽으면 특성이고 뭐고 황천길임.

특히 피빕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친구.


그레니어는 좀 모지란 친구긴 해도 좀 모지란 초월강화가 가능함

어차피 방벽서느라 공격할 일도 없는데 빛의후예 초월강화 셔틀 겸직하면 딱 마즘.

포지션 하나라도 더 할 수 있다는건 출격인원 제한되는 상황에서 개꿀임.

물론 빛의후예 초강이니 제국친구들은 그냥 발가스를 애끼도록 하자.




6. 활잽이


상대 활잽이는 쎈데. 으음.


참고로 용병으로 바리스타를 장착하면 사거리가 1 늘어난다

다만 바리스타 장착시 이동 후 공격시 데미지가 40%날아가니 주의할 것.


같은 이유로 상대 바리스타를 끌어낼 때에 이동을 시키면 덜 아프니까 염두에 두자.

총알도 살살맞으면 덜 아픈 법이라 공성병기도 살살맞으면 안 아픔. ㅇㅇ


내가 활잽이를 잘 안 써서 모르겠다.

너무 물몸에 공격력도 죽창급은 안 되고. 원거리 공격 할만한 때엔 창병이 꼭 끼어들어서 운용이 쉽지 않다.

비병을 진자 잘 잡긴 하는데. 사실 비병은 설리도 잘 잡고 기병도 잘 잡고 칼잽이도 어느정도 잡고...




7. 요술쟁이


요술쟁이는 피비피 아니면 별반 쓸데가 없는거 같다.

그래서 힐러랑 하이브리드 포지션을 갖춘 애가 인기가 있는듯.


사실 요술쟁이를 피비피에서 쓰려면, 딜보단 메저에 가깝다.

광역으로 디버프를 거는 게 가장 큰 목적이고, 거기에 성공하면 고기방패로 던져줄 수도 있지.


특히 위험한 것들이 광역 치유불가. 광역 발목자르기임.

전자는 체력회복을 막고, 후자는 커버를 막아버림.


제시카랑 헤인은 아군을 멀리 보내버리는 수단이 있다.


라나는 음. 얘는 마법사정이 +1이라서 광역기를 4칸 너머에서 날려댄다.

대인마법은 3칸 너머에서 날아오고.

4칸, ㅅㅂ 4칸임. 실제 게임화면에서 보면 4칸 너머는 그냥 화면 저편에서 날아오는 거나 마찬가지.

피비피에서도 눈치싸움 하게 만드는 승질 돋구는 친구.


에그베르트는 광역 회복불가랑 광역50%침묵을 날리는 친구다.

데미지 한번 더 들어가는 것도 의외로 쏠쏠하고.




8. 닌자.


닌자란 직업은 365일 언제나 그 직업에 맞는 행동을 하는 중이다.

닌자라서 안보이거든.


굳이 쓰려면 실버울프 쓰셈. 나머진 갖다버리고.


아, 적으로 나오면 쎔. 조심하셈. 창병 죽기전에 죽창 꽂아서 없애는걸 추천.




9. 수병


수병 버리는 건 스리즈 내내 내려오는 유서깊은 전통이다.

그리고 상대 수병 강한 것도 전통이고.

애초에 상대 수병은 지네 유리할 때만 나오자너. 약할 수가 없지 ㅇㅇ.

버리셈.


시나리오 등에서 나올 시 이 게임 최대의 난적이니 조심하셈.

공격력이 매우 강하지만, 방어력이 매우 강합니다. 심지어 마방도 약한건 아님. 이게임은 원래 마방이 박하거든. ㅇㅇ

않이 무슨 불곰이여?


개중에서 주옥같은, 지옥같은 스킬이 두 개 있는데, 수상비랑 콜 오브 크툴루임. 


수상비는 사용시 추가 이동력 + / 전투 지형을 물 타일로 계산하게 만드는 버프부여임.

수병은 기본적으로 물위에서 조운나 쎈데, 수상비 걸면 온세상이 바다 취급임


크툴루의 부름은 촉수 뻗어서 쭉 땡겨가는 스킬임.

창병 커버에서 쏙 빠져나가는 아군 친구를 보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을것.

사거리 왜인지 조운나 기니 조심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