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고 집에와서 후기쓴다.
미안하게 됐다.
내 딴엔 배려하고 불참여부 참고하라고 했는데
누가봐도 어그로가 됐네.
밥도 못 먹고 점심버거 두개도 놓치고
그래도 빨리 일 쳐내면 토너는 해보겠지 생각에 오늘 달렸다.
옷 갈아입고 나오니 이미 7시가 넘었다.
갤에 글 못 써서 ㅈ됐구나 싶었고
주차장으로 가면서 접속하고 1경기
30초 남겨두고 매칭 되서 나도 정신이 없었다.
스펙으로 이긴거라 상대방한테 미안하고
하루종일 애태우셨을 거 생각에 미안하다.
경기 끝나니 차단했더라.
경기끝나고 여단원들도 돈 꼴아서 여단챗 터진거 보고
갤 보고 미안하고 한숨만 나왔다.
차라리 접속 하지 말걸 싶었다.
스트레스 풀려고 접속한 게임인데
다른 사람 마음 졸이게 하고 못할 짓 한 것 같아
미안하다.
여고생은 가입한지 2주도 안 됐다
갤여단에 피해주고, 2주전엔 알지도 못한 ㅊㄹㅊ가
대/리 아니냐며 비아냥받고
하는 것도 내 업보라 생각되어 미안하다.
내탓이라 생각한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