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명단과 유튜브 기준 등장 시간
스2코프 (하이보레안 제국 / 거북이 여단) - 아리안로드 45:51
아이스티샷추가 (티스라오 성 / 여단 비공개) - 헬레나 54:29
낙월소검 (레이갈드 제국 / 화양연화 여단) - 도구로 1:05:45
헤마토스 (티스라오 성 / 작은기사단 여단) - 레온 1:18:04
MrTrain (레겐부르그 / SSS 여단) - 렌 1:29:08
대맹이 (티스라오 성 / 랑그리스 여단) - 발가스 1:38:55
펭귄기여어 (칼자스의 평원 / 칼자스 여단) - 셀파닐 1:48:11
이생망 (노센레이어 성 / 랑갤 여단) - 도구로 2:03:55
날코 (벨제리아 / 은하영웅전설 여단) - 쥬그라 2:16:19
관악구존버맨 (티스라오 성 / 청정수 여단) - 쥬그라 2:29:29
유유백서 (리그리아 / 흑우의 빛 여단) - 도구로 2:40:28
산소찡 (하이보레안 제국 / 거북이 여단) - 란디우스 2:52:52
파란만장 (노센레이어 성 / 랑갤 여단) - 쥬그라 3:04:47
LeeRoy (벨제리아 / 고양이 여단) - 쥬그라 3:15:57
불어라송남풍 (노센레이어 성 / 마야 여단) - 미지의기사 3:24:39
눈씨 (벨제리아 / 코스모스 여단) - 쥬그라 3:33:48
어쿄 (레이갈드제국 / 미시인사이드 여단) - 유스케 3:45:36
일레이나 (노센레이어 성 / 랑갤 여단) - 도구로 3:57:23
연옥 (카먼 성 / 랑돌 여단) - 로자리아 4:15:43
ATNANA (티스라오 성 / 고양이 여단) - 루나 4:30:30
참가자 분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먼저 파워펀치대회에 와줘서 너무 고마워.
이벤트를 만들기 전 항상 먼저 예상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만드는데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와서 구경하고 웃고 놀라고 해서
진행하는 도중에도, 다 끝나고 생각하는데도 기분이 너무 좋더라
누가누가 데미지를 많이 뽑고 누가누가 실수하고 이런것도 좋지만
진행하는 내내 채팅창을 보면서 서로 의견 교환하고 크리 유무에 아쉬워하고 카론 흡가 등등에 탄식하고 하는 모습들이 참 좋더라
뭔가 같이 이벤트를 즐기는 모습이랄까...
가장 인상깊었던 건 실수가 나와도 누군가를 욕하지 않고 박수 유도하면 호응해주고 하는 모습들이었는데 너무 고마웠었다는 말을 하고 싶어.
기획단계에서 걱정했던거 중 하나는 참가비가 있는 유료 대회라는건데
확실히 입금 등 단계에서 대회가 딜레이되는 점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진행에 크게 차질이 빚었던 건 아니었던거 같아
참가비가 있는거에 혹시 낯설고 껄끄럽다 여기는 사람이 있을까도 생각했는데 티 안내줘서 고마워 ㅋㅋㅋㅋ(?)
참가자가 참가비를 내고 주최자는 그것을 베이스로 더 좋은 취지의 대회로 만드는 흐름이
난 굉장히 건전한 문화라고 생각해서 시도해봤어.
참가비도 일종의 후원이잖아. 그렇다고 큰 액수는 부담스럽고 소정의 참가비면 함께 대회를 만드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나는 콘텐츠를 오래 지속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또 하나는 모든 유저들이 참가할 수 없었다는게 참 아쉬운데
이건 지금 생각해도 참 뾰족한 수가 없더라... 참가하려고 연구하고 세팅도 다하고 투자도 했을텐데 면목이 없네 ㅠㅠ
일요일에 유동5가 그런 사람들을 위해 기회를 마련해준다고 하니 (https://www.twitch.tv/imsiidda)
뭔가 보여주고 싶은, 아니면 진짜 내 캐릭을 시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도전했으면 좋겠어
끝으로 대회를 오픈하고 진행하는데 현실적인 지원(?) 을 해준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불금이라는 소중한 시간에 대회에 관심갖고 와준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다음엔 퀴즈이벤 및 또다른 발상이 떠오르면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할테니
그때도 잘 부탁해
일교차 심하니 감기조심하고
랑그 접지마 너없으면 겜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