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와이프는 처녀였어. 그닥 처녀, 비처녀라는 건 정말이지 선택요소가 아니였지만
처녀였던 덕분에 재미있는 경험을 했어
임전태세의 침대에서
노애미 「...저기 ...」
나 「 응? 」
노애미 「그러니까.....」
나 「뭐? 말해봐」
이런 이야기를 반복해서 주고받다가 과감히 노애미가 던진 말
노애미 「저기, 그, 커져있지요...」
나 「응? 그거야 흥분했으니까」 (뭔말 하려는거야?)
노애미 「...... 아니, 좀 무서워요 (수줍은 웃음)」
나 「살살 할테니까 괜찮아」 (처음엔 아프다는 것 같고)
아내 「그, 가능하다면 말이에요, 작을때 넣은 다음에, 안에서 조금씩 크게 하는게...?」
나 「그, 그건 아마도 무리야, 아니 절대로 무리ㅋ」
안아플 수 있게 지혜를 짜냈던 걸까
진지한 얼굴로 그걸 말하는 노애미를 보니 웃음이 멈추지 않아서, 그날은 결국 안했어.
중요한 순간에서 웃기 시작해서 무드를 깨부순 내게 노애미는 꽤 불만이었다고 해 ㅋ
지금도 가끔씩 그 이야기를 꺼내면 노애미는 얼굴을 빨갛게 하고 도망친다.
그건 그렇고 오늘 수상한 DVD 하나가 우편으로 도착했어. 대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