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가시밭길을 걸으려고 하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이 공략을 바친다. 노버프 인증은 영상 후반부에 있다.

자세한 공략은 영상 참조. 조합은 베른하르트+엘윈+레온+란포드+티아리스+플로렌티아.

원리는 다음과 같다.


1. 버프 없이 11시 세뇌냥이 2턴컷 가능한 딜량을 확보해서 죽인다.


2. 힐반전 단일딜+광역딜을 맞고도 안 죽을 정도의 근딜러 혹은 탱커로 초반을 견딘다.


3. 6시 탱냥이가 젤리를 쓴 다음 타이밍에 스킬을 전부 쏟아부어서 최대한 빠르게 패죽인다. 젤리 쓰는 타이밍에 디버프 걸면 역효과가 심하게 나서 시간 끌리고 턴 부족해진다.


4. 2시 딜냥이는 혼자 남으면 하나도 안 무섭다. 그냥 잘근잘근 씹어먹어 주면 된다.




베른하르트 : 초절러 + 디버퍼 + 탱커. 단일딜 맞아도 본체 1/3피 정도는 남기 때문에 2턴째에 광역 맞아도 아무렇지 않게 버틴다.

딜할 놈은 쌔고 쌨으므로 발가스와 리스틸의 템을 뜯어서 극한의 버티기 세팅으로 했다. 그리고 흡가도 딜량에 크나큰 영향을 준다.

용병은 전갈로 해야 어그로가 잘 쏠리는 듯. 버티는 데는 해골이 더 좋긴 한데.



란포드 : 버퍼 + 딜러. 란붕이 덕분에 베른이 버티고, 2턴 킬각을 낼 수 있다.

맞을 일이 거의 없으므로 원래 쓰던 장비 다 빼버리고 도구로 템을 줬다.

용병은 천수자를 써서 최대한 딜을 짜냈다.





레온 : 딜러 + 가드크러시. 최기로 공깎 거는 게 그닥 의미가 없고 오히려 젤리밥이 되기 때문에 봉수자나 푸혹을 추천한다.

상황에 따라 가드를 깨려고 맹돌을 들었지만 탱냥이를 먼저 죽이는 걸로 작전이 바뀌어서 크게 의미는 없었다. 그래도 쿨 짧은 공격기 2개 드는 게 무난한 듯?

용병은 당연히 뼈댕이다.



엘윈 (SP+검윈) : 메인 딜러. 역시 엘윈은 자기가 초절을 안 들어야 제맛이다. 최대한 스킬쿨을 돌리면서 베른과 란포드로 닦아놓은 길을 따라 티아리스와 플로렌티아의 버프를 받고 고양이 두개골을 따는 역할을 아주 잘 해냈다.

검윈이 창윈보다 나은 건 명확한데, 네윈이냐 검윈이냐 묻는다면 개인적으로 검윈+가메가 여기서는 제일 나은 것 같다. 말뚝딜할 경우가 꽤 많고, SP기술 덕분에 기동성도 충분하니까.

스킬은 시계칼 터뜨릴 자신 있으면 정면일격 빼고 제압 넣고, 최대한 유리하게 싸우려면 저기서 정면일격 빼고 태양베기 넣는게 쿨 돌리기 낫다.



티아리스 : 힐러 + 버퍼. 엘윈이 극딜하도록 도와준다. 누가 뭐래도 대부분의 PVE에서는 티아리스가 왕이다.





플로렌티아 : 힐러 + 버퍼 + 어게인 셔틀. 리아나가 낫냐 플로렌티아가 낫냐 굳이 따지자면 여기서는 플로렌티아가 더 나은 것 같다. 힐량도 높고, 여기서는 디버프 맞을 일도 별로 없고, 다른 스킬도 같이 쓸 수 있으니까.

광역 강화는 기사도를 쓴 란포드와 레온의 공버프가 비는 턴에 써줬다.



어차피 지금 할 거라고는 PVE밖에 없으니까 도전해 봤는데 생각보다는 할 만 했다.

옛날에 패왕 막챌에서 적 전멸시키는 것만큼 빡세지는 않았음.

제국은 강하다! 제전암은 강하다! 다시는 레이갈드를 무시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