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글작성하다 컴 멈춰서 점심을 여는 글로 2트째 작성중이다

컴 멈춘게 아카라이브 이미지 서버 과부하때문은 아니길바람


망가CG집도 다 올라가는 아카라이브 한계에 도전한다

쓰다가 감정복받쳐서 좀 뇌절함, 650mb가 그 흔적


다끝나고 시험삼아 하나씩 읽어봤는데 좀 기네;; 여유있을때 봐주세요;;




<대화 . 친밀도2>



스미레가 자주 내뱉는 말이다. 스미레의 성격을 대충 확인해볼수있는 대사



그래서 첫 공연을 연습할땐 빈약한 무대조명이 나를 돋보이지않는다고 지랄을 해서, 

한바탕 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 상호작용 . 대사1>



사쿠라대전 작품의 주제를 한번에 담은 대사이다.


작품의 반전(反戰)주의를 표현하는 대사로써

각자 전쟁에 대한 사연이 있는데,



사쿠라는 아버지가 스스로 희생하여 오랜 전쟁을 끝마친것을 알게되고




마리아는 전쟁에서 원군의 실책으로 따르던 지휘관이 전사하는것을 직접 보았으며




스미레도 직접적은 아니지만 집안이 전투병기인 광무를 제작하기에

 그 고통을 간접적으로 지켜보았다





다만 아이리스는 어렸을때 부모에 의하여, 오랫동안 방안에서 틀어박혔기때문에

이에 관해서는 따로노는 느낌이 있다








<대화 . 친밀도5>



< 대화 . 분노 >



이 두개는 스미레의 과거사하고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영하고 거미를 빼면 완벽한 스미레



수영은 나중에 차차배워서 극복해내, 언급할 거리도 안되지만

유독 거미에 대해서만 심한 반응을 보인다



광무를 만드는 칸자키 중공업은 매우 바빴기에 어렸을때부터 스미레를 챙겨줄 겨를이 없었고,

이것은 결국 스미레의 생일도 못챙겨주기에 다다랐다.


부모는 바빠서 결국, 딸을 위해 선물을 보냄으로써 많이 챙겨주었지만, 

그것으로 부모의 빈자리를 채울 순 없기에

많은 선물들은 어린 나이의 스미레에게 서러움만을 안겨주었다.



결국 서러움에 못이겨 감정적으로 집을 뛰쳐나가다가



결국, 오래된 큰 거미줄에 걸리게된다. 


서러움과 공포감에 휩싸인 스미레는 눈을 질끈감으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무도 구하러 오지않았고,


그 때 거미줄에 감긴 기분나쁜느낌과 당시의 상황때문에 거미는

스미레의 마음속에 큰 트라우마로 남게되고만다.



이 에피소드는 맨날 칸나하고 스미레가 쌈박질하는 와중에, 

극장안을 뒤지다 서로의 공통점을 찾게되고




그것을 계기로 한발짝 친해지는 훈훈한 에피소드이지만



사실 직접 겜을해보면, 본인도 모르게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수도있는데



가라테 집안에서 자란 칸나는 어렸을때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는것을

먼저 알수도 있고



엄격한 아버지밑에서 받는 훈련이 힘들어, 어느 날 혼자서 수련을 하러 떠난적이 있는데



수련을 하다 뱀에게 물려 독이 퍼져나가는걸 느끼며

" 아! 아무리 단련해도 독앞에선 한방이구나!" 라는것을 깨달아

뱀에게 물린게 무섭다고한다.


라는 이야기를 먼저듣고 스미레걸 보게되면

아무리 그래도 뱀에게 물린거하고 거미줄에 걸린거하고 좀 급이..너무 다르지않나..?



스미레가 존나 엄살쟁이로 보였던 순간이었다.




< 상호작용. 대사3 >




< 전투 . 전직1 >





??? : 와! 그럼 이 대사들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





..여기 앉아봐라, 그 이야기는 아주 긴 얘기가 될거같구나..





파리화격단과 함께 전투했던 사쿠라대전4가 끝나고, 

제국화격단은 일본에서 다시 전투를 이어가게 되는데







전투를 이어가던도중, 스미레의 영력이 크게 감소되어

전투에 차질을 겪게된다.




화격단이 전투병기인 광무를 쉽게 조종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조종실력에 자신의 영력을 섞기때문에 

적은 힘으로도 광무를 조종할수있는것이었다.








결국 스미레는 팀원들에게 민폐를 끼칠순없기에

은퇴를 선언하게된다.




배우로써는 은퇴를, 

군인으로써는 전역을 하는거기때문에

친했던 동기들하고 인사를 나누고




"칸나씨, 당신과의 이별은 조금 슬프지만,

 눈물의 이별은 훨씬 괴로운법이에요

그러니 제발..제발 웃으면서 저를 보내주세요..."





친했던 간부들하고도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기전,

자신의 후임에게 인수인계를 하게되는데..




"여기는 센터 스팟이 내리비치는곳 화조의 톱스타의 장소에요"


"그곳에 서있는 사람은 언제나 빛나지 않으면 안돼요, 기쁨도 슬픔도 모든걸 무대에 바쳐

손님들을 즐겁게 하는 무한의 빛이..그 빛남이.. 사쿠라씨 당신에게는 그 빛남이 있어요"





"지금은 아직 빛이 강하지 않지만, 확실히 빛나고 있어요...

하지만 그런 당신이기에 아직은 은퇴하면 안되는데..."





"그런 당신이라도 있어주어서 

저는 마음속 망설임을 지워버리고 

무대를 내려갈수있는것이랍니다"




"사쿠라, 당신이란 사람을 만난것을 저는 자랑으로 생각하고있답니다

언젠가 당신의 시대가 올거에요, 그때까지 확실히 하세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스미레의 은퇴공연이 시작되었고

신곡이자 은퇴곡이 되버린

「스미레 차차차」 를 부르기 시작한다.



차차차 대충 신나는 그런 노래맞다, 


이 상황에선 듣고 싶지않고, 보내주기도 싫다

당시 그런 내 감정을 칸나가 처절하게 표현해준 장면이다.




"이렇게 슬픈 차차차는 처음이야.."



노래는 어느새 중반을 향해가고









모두의 슬픔속에서 그렇게 스미레의 은퇴곡은 끝나게된다.





이렇게 스미레는 인기에 걸맞는 화려한 은퇴식이 진행되었고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서서히 길을 나선다...



이렇게 스미레는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은퇴를 하게된다.....














라는 설정을 사쿠라대전의 각본가이자 연출가, 작곡가인 

히로이 오지는 스미레의 역의 토미자와 미치에에게 전해줘보았다.




사실, 스미레가 은퇴를 하게된 이유는 

담당성우인 토미자와 미치에 씨가 2001년에 결혼을 하여

일의 분량을 줄이기위해 이러한 은퇴 설정이 탄생하게된것이다.


물론 사쿠라대전 5 이후론 

플스로는 제국화격단이 안나오긴하지만




당시 사쿠라대전은 닌텐도 DS버젼의 제작이 있기도하였고


무엇보다 무대활동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이 꽤나 많기때문이다.



오오가미 성우에 의하면 1년에 4개월정도는 무대준비에 힘써야할정도라고, 


여담으로 그래서 무대연습에 들어갈때마다 

오오가미 성우는 그때마다 한창 연애중이었는데 

4개월을 버티지못하고 연인이 떠난게 두어번 정도된다고한다.





그래서 파리화격단 무대연습때, 

남자화장실에서 실연당한 오오가미가 눈물을 삼키며 

격! 제국화격단을 부르며 연습하는 소리를 들을수있다는 얘기도나왔다.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은퇴공연이라 광고했기에 관객들이 평소보다 더 많이 몰려올거라 예상한 제작진



스미레의 마지막을 함께해준다는 사실에 고마워 

배우들이 일일히 팬서비스에 나섰다.



그렇게 무대와 OVA를 통해 2002년 칸자키 스미레의 은퇴공연이 시작되었고, 

이 무대는 1999년에 개최했던 "붉은 도마뱀"에 이어 3번째로 전좌석 매진된 공연이었다










무대 분위기는 은퇴식이라고 암울한 분위기는 아니고, 

어차피 무거워진 분위기가 전제에 깔렸는데 

이를 환기시키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근데 스미레 마지막이라고, 

대부분 노래들을 스미레 솔로를 시키니,

다시한번 떠난다는게 각인이 되어 

아이러니하게도 격! 제국화격단 은 신나는노래인데 

슬픈 감정이 밀려온다...




이러한 대비는 후반부에서도 드러나는데, 

원래라면 평범한 신곡이었을테지만 

졸지에 스미레의 은퇴곡이 되버린 차차차는 더욱 신나는 노래이기에, 

일단 원래 컨셉대로 불렀고,




보면서 느낀 아이러니한 우리의 기분은 OVA를 통해 표현해주었다.

동시발매였을텐데, 참 사람마음이 어떻게될지 잘 아는거같다.



그리고 대망의 엔딩곡, 

사실 흐름과 대사는 OVA하고 얼추 비슷한걸보니 

어떻게 은퇴할지의 장면까지 미리 구상해둔듯 보였다.



"지금까지 신곡 '스미레 차차차'를 들으셨습니다. 이 곡이 저의 은퇴곡이 되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국화격단 화조의 무대를 맡아서 다시 빛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결코 저만의 힘이 아닌, 

멋진 응원자이신 모두와 그리고 그것을 지지해주었던 관계자분들, 

그리고 누구보다도 응원해주신 팬인 여러분들 덕이기에,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찼습니다.


 제가 제국화격단 화조를 은퇴하게된다고 해도,

 모두들 깊고 강한 인연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지금 이상으로 멋진 꿈과 희망으로 

흘러넘치는 무대를 만들어 주는걸로 저는 믿고있겠습니다. 

관객 여러분, 앞으로도 제국화격단의 화조를 잘 지켜봐주실것을 

이 마음속 깊은곳으로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따뜻한 박수, 성원, 미소, 

그리고 무엇보다도 넘치는 이 사랑을 

저 칸자키 스미레는 평생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여러분 평안하시길...

그리고 이 마음속 깊은곳에서부터 항상 감사하고있습니다."





노래부분 영상,

노래시작은 2:27 부터




이윽고 엔딩곡이 시작되고, 

결국 미치에씨는 감정에 복받쳐 노래도중 눈물을 보이고만다.




그렇게 엔딩곡을 마치고...






그 이후, 스미레는 무대뒤에서 무대의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는 무슨! 어떻게 오늘같은 날에 가만히 냅둘수있느냐!



결국 동료들덕분에 마지막까지 무대에 서게되었다




담당자인 히로이 오지씨에게 꽃다발을 선물받고



이건 정말로 몰랐나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같이 제국화격단을 부르며 마무리를 지은뒤, 간단히 소감을 말하기시작한다.




"이렇게 많은 감사를 받은적은 제 인생에서 처음이라서 정말 꿈같은 날입니다. 


꿈이라면 계속되면 좋겠지만,

앞으로 다시 못본다는 생각에 이어지고 싶지도 않은 꿈이기도 한것같습니다. 


오늘밤이 마지막인것도 아닌데 시야가 흐려져가네요, 

오늘밤은 달이 밝지만 조금만 더 이대로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 안녕이라고 말하지는 않을거에요, 다시 만날수있을테니까요!

 저 칸자키 스미레는 영원하답니다~! 오! 호호호호호!!"



참고로 OVA의 마지막도 "나 칸자키 스미레는 영원하답니다"

라고 외치며 제비꽃을 흩날린다.





무대의 막이 내리고, 평소보다 진한 여운에 다들 쉽사리 자리를 뜨지못하는 모습이다.




공연이 끝났음에도, 남은 사람들이 스미레! 스미레! 큰소리를 외치자

듣고 놀란모습, 장난스럽게 3박자를 타며, 비록 닿진않겠지만 호응해준다.



워낙 스케일이 큰 사건이기때문에, 


토미자와 미치에가 완전히 성우를 은퇴했다는 오보까지 나기도했다. 

사실 뭐 스미레가 복귀한다해도, 


어찌보여줄 방법이 없기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될수도있겠지만,

그런 기자들을 아닥하게 만든 사건이 일어나게되는데



바로 4년뒤인 2005년에 무대를 통해 복귀한것이다.

 그냥 지나가다 들렀다는 설정이지만, 

아무도 이렇게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지못했기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스미레를 환영해주었다,


대본상 30초짜리 장면은 

관객들의 사랑덕분에 졸지에 3분짜리 장면이 되고말았다.

그 당시 스미레의 인기를 체감할수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당시 복귀했을때는 

홍란의 성우였던 후치자키 유리코씨가 

쌍둥이 임신으로 인해, 당일날 무대활동이 불가능해서 

뉴욕으로 파견갔다는 설정을 덧붙이게된다.


스미레 은퇴때도 그렇고, 

이런쪽으로 처세술은 대단한것같다. 

배가 부른 상태이기에 아래를 가린것





결국 제국화격단이 모두 모인때는


2007년 사쿠라대전 무도관 라이브 

제국,파리,뉴욕 화격단이 모두 모인자리에서 

제국화격단 또한 모두 모일수가 있었다.




물론 오자마자 후임한테 먹히긴 했지만..




그리고 이러한 성적덕분에 제국화격단은 

무대를 계획했던 1997년부터 10년이 지난 2007년 이 되었어도 

가끔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활동하게된다.


그렇게 무대활동은 

2014년에 피날레로 1년에 파리화격단과 뉴욕화격단 

두 공연을 진행하며 성대하게 막을 내리고,

그렇게 칸자키스미레도 진짜 끝나게되는줄알았으나....




은퇴해서 저 멀리 살아있단 이유로 신사쿠라대전에 나오게되며 정말로 영원하게 되었다.

나도 이 소식 첨 접했을때 놀랐는데, 

미치에 씨도 엄청 놀랐다고 한다, 

그리고 동시에 "아 이건 좀 뇌절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http://egloos.zum.com/maidsuki/v/4449767 - 신사쿠라대전 토미자와 미치에씨 인터뷰 링크


http://maidsuki.egloos.com/4449766 - 신사쿠라대전 요코야마 치사씨 인터뷰 링크




아무튼 이 대사는

스미레의 전성기와 끝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대사란다...




??? : 와! 저 얘기를 들으니 나도 스미레 6성을 찍고싶어지는걸?!




ㅋㅋ좋다 서밋에 스미레 선픽해서 원더주차 간다ㅋㅋㅋ










....




...



킷싸마--!!!!



도우시테 와라우노카!!!



크큭..킷싸마와 요와이...

하지만 그것은 당연한 순리...

하늘의 궤적때 실수로 강하게 냈기에 너희들은 「희생」 당한거다...



감히...! 제국화격단의 톱↗ 스타인 나를 이따위 성능으로 내다니...!

이것에 관해선 절대로 용서하지않을것이와요!!!



크큭...





"해보던가"





성능을 되찾기위한 스미레와 친구들의 모험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과연 스미레는 언젠가 SP를 받아 갓캐가 될 수 있는것인가..!!


-언젠가 계속-






스미레의 은퇴식을 끝으로

제 하드의 스미레짤도 동시에 폭사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턴 스미레의 뒤를 이을

 우리 미치에 눈나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