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티아리스,보젤같은거 안쓰고 했던 사람임

 70신비경이나 용,챌린지 같은거 아멜다,매튜넣고 쓰고

그냥 그때그때 배너에서 꼴리는거로 뽑고 쓰고 그랬음

챌린지야 못깨는건 적당히 타협하고 넘기고 그랬지만 신비경은 진짜 저 조합으로 깨질때까지 박아보고 그랬다

랑생 최대 업적중 하나가 티아리스 없이 70 피닉스 민거임

심지어 저땐 리인카고 나발이고 없고 레이첼도 못뽑아서

피닉스 작열 1스택이여도 박치기+후속광에 불굴까지 털리는 7성란디만도 못한 깡통이라 란디도 못써봤음

백룡은 라나따위 없어서 초시공용 뒷방캐릭 리파니 출전시켜서 비비고 그랬다

그래서 저런 개막장 엘윈 원툴로도 pve를 밀수 있느냐?

당연히 됐지 안됐으면 내가 랑바를 했을테니까

물론 엘윈이 시균,신비경,형귀,용에서 꿀릴게 없던  개적폐인점+

비슷한 유사 적폐인 레온을 비롯한,수많은 캐릭의 유대에 묶여있던 인싸놈이라 캐릭터 유대뚫기가 편했던 점이 크다

남들은 공장형 레딘티아 쓸때 그레니어,아멜다 들고 비비고 있으면 힙스터 뽕맛도 차오르고 힘들게 깬만큼 애정도 생김

'나만의 랑그릿사'를 하는 기분은 확실히 재밌긴 하다

그런데 저런 깡통덱으로도 꾸역꾸역 밀면서 들던 생각은

'아 9대장이였으면 더 쉬웠을텐데' 임

힙스터 갬성이라는건 결국 남들이 안하는 조합이여서

당장 유튜브에 검색하면 나오는 송기사,겜돌이가 올렸던 랑린이용 공략의 대부분을 못본다는거와 같다

왜냐면 공략은 보편적인 캐릭으로 깨는걸 올리는게 정석이니까

레이드는 빼더라도 형귀,용,유대던전,신비경을 순수 본인 능지로 밀어야함 

깼을때의 성취감도 일단 깨야 생기는 건데 내맘대로 짜서 영상 도움도 못받는 조합으로 

남들은 쉽게 깨던곳을 게속 도전하고 있으면 거기서 받는 스트레스는 다 본인이 감수해야 함

리인카 진형이나 2부 시나리오 캐릭들은 만능에 가까운 로시카, 레온 상위호환의 로자리아,조건부 티아리스인 로젠실등

자체 성능만 보면 꿀릴게 없어 보이지만 큰 문제가 있는데

바로 유대가 지 멋대로라는거임

주기적으로 돌고 돌아서 복각해주는 9대장과 다르게

저놈들은 한번 배너가 내려가면 꽤 긴시간동안 다시 오지않음

근데 그런 주제에 2인 픽업으로만 뜨고 서로 유대로 묶여있는 악랄함을 자랑해서 

둘중 한명이라도 못먹으면 반대편이 불구가 되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 점은 9대장도 동일하지 않느냐?

애네는 틀딱캐릭이라 그런지 루라티,레엘베등의 3인으로 나와서

최소 한명은 확정으로 먹는데 또 배너가 최신 캐릭에 비하면 굉장히 자주 돌음 

소원뽑기에에서 몇개는 골라갈수 있는거 생각하면 원하는 캐릭 저격하기도 편하고 

좆목질이 활성화 되어서 지들끼리 유대로 다 얽혀있음

당장 로시카나 로자리아가 얼마나 유대로 얽혀있나 비교하면 참담한 수준이다

사람들이 9대장같은 국밥캐릭을 추천하는 이유는 틀딱이라 뇌가 굳어서가 아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썼던, 또 쓰고있는 캐릭이고 그만큼 공략 표본등이 많아서 그럼

최근 배너인 악몽+어퀘없는 유사보젤 크루거,자살폭탄이라 PVE활용도가 없는 빈센트같은거 들고  비비적대거나
어따 써야할지 모를 패시브+중장 창병 사용불가+본체가 보병에 반격딜도 약한 노초절탱커 베티로 사생결단 탱을 하거나

츠바메도 없고 힐다도 없어서 스탯 불구에 전략도 못모으는 플로렌티아 들고 형귀랑 용 민다고 생각해봐라
고인물들도 도전 욕구보다 랑바욕구가 먼저 들겠는데 이 게임 처음하는 랑린이가 할수있겠냐
저걸로 밀바엔 발가스+란스낀 SR로만 하는 제국덱이 더 쉬울듯

외형부터 틀겜인데 랑린이가 오면 쉽게쉽게 하라고 보듬어줘야지 저딴거 시키면 1주일후면 사라짐

그리고 저 어디 원신이나 뭐 라오같은거 하러 가겠지
만약 내가 [그 캐릭] 때문에 빛덱하려고 엘윈 안고르고 주역덱 같은거 한답시고 디하르트 골랐으면
내가 살아남았을지도 의문이다

힙스터 재미든, 나만의 랑그하는 재미든 일단 정착해서 뭘 깨가면서 진행이 되어야 느끼는게 재미다
고인물이 부캐로 버프,디버프.상성 다 알면서 서브덱 느낌으로 2회차 랑생하는거 말고 뉴비 기준 찍먹이 쉬운 겜은 아님

그런 의미에서 9대장은 진부해도 찍먹엔 훌륭한 캐릭들이고

결론은 다들 그레니어나 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