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랑국지 솔직히 잘할수가 없었음


내가 야간근무 22시 ~ 07시에 하다보니까 애들이랑 시간도 안겹치고 근무시간 외에는 잘때가 많았음


밤일하고 낮잠자면 수면 질 존나 떨어지더라


게다가 막타작을 9시 30분에 하니까 나 출근시간이랑 겹쳐서 진심 초반엔 아무것도 못함


근데 여단은 이미 랑국지 톱니바퀴가 존-나 잘돌아가고 있음


점령도 파악해서 소통하고 따고 막커 안나오게 계속 관리하고 애들 시간 조율해서 9시 30분에 막타작 계획해놓고


파티도 짜서 줌


이걸 초반에 혼자 다 하더라


심지어 나한테  따로 오더를 주는거임


참여 가능한 요일 미리 파악해서 이날 참여 가능한지 되물어주고 보급 갯수 파악해서 솔플 가능한 맵 핑찍어주고


초반에 아무것도 모를때 조합도 추천해줬음


주말에 낮에 본인 보급 빡빡한데 같이 파티 맺고 돌아줌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내가 안하면 사람새끼가 아니잖아?


2일 휴무+3일 연차->2일근무->2일휴무 +3일 백신공가로 한 2주정도 회사 쉬고 랑국지 막타작 매일 참여함


근데 이런 배려와 도움을 나만 준게 아니라 여단원들 한명한명 사정 챙겨주고 막타작 인원 취합하고 챙겨줌


대신 돌려주는게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고 시간 맞는 애들 파티 맺어주고.. 정말 대단히 고마웠음


덕분에 그래도 1인분 언저리는 한거같다


근데 놀라운건



얘 여단장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