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공...... 그 길을 건너지 마오......


아비살라다. 오늘도 일하고 내일도 실험하는 노예다. 오늘도 일하고 와서 대회 했다.

사람이 앞만 보고 달리면 정작 그 앞에 뭐가 있는 지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소위 터널 시야라고 하지.

인생도 그렇고, 신투장도 그렇다.


메기는 당연히 상대분 기술작 상태 보고 넣고 뽑은 거다. 대회 전까지 바로 확인했고 사실상 어지간하면 다 직타 된다고 확신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상대 분 플레이 스타일을 봤을 때 정석에서 크게 바뀔 거라고는 생각을 안했음. 베르너 보고 잠깐 등골이 싸했다. 본인은 힐다 자르고 쥬그라 터뜨리거나 메기로 날먹하는 걸 생각했다.

1턴 메기로 한놈만 걸려라 생각했다. 스킬 둘 돌려서 코로나도 떨쳐내고, 코앞까지 간 다음에 빨리 누구든 죽이자는 생각밖에 없었다.

그래서...... 베르너의 이속+1로 만드는 1칸을 못 봤다.

그 다음에는 멘탈 폭8하고 아무 것도 못 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오늘 잠 제대로 잘 수 있을까 모르겠네! 이런 추태를......

신투장은 경험치가 중요한데 현생이 너무 바쁘다보니 (취직하고 지금까지 개처럼 일하고 있음...) 경험치량이 너무 부족했다.

시즌 2 이후로 골드 찍먹이 그렇지 뭐.


에르슈님께 박수를!


하지만 나를 쓰러뜨린 에르슈님을 응원하는 대신 딩을 응원하겠다!

내 복수를 해 다오! 레이갈드 제국 만세! 미시인사이드 만세!

4섭 챈길은 미시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