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작자의 상상력과 허구를 바탕으로 창작된 소설로, 실제 사실과 무근함을 밝히고 소설 스타트함미다)


 한때 랑챈 파딱으로 있던 랑붕챠. 어느 날, 술먹고 기분이 안좋을 때 자신의 애정캐 알파를 까는 글을 보곤 흥분을 금치 못한 나머지 유동으로 와선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했다가 ip추적으로 인해 적발, 근신당하던 그에게 왕이가 접선한다. 접선한 그가 랑붕챠에게 거래하자는 것은 이러했다. 


 "그대와 같은 이유로, 혹은 다른 이유로 챈에서 정지당한 세력을 모아 분탕과 함께 챈을 쳐라. 그리고 네가 마침 랑바해서 현재 공석인 주딱의 자리에 올라 챈을 이끌어라. 내가 도와줄 것이고, 대가는 상당할 것이여."


 "이런 미친 **. 내가 왜 당신 말을 들어. 어? 이런 18**, 내가 폭사해서 랑바할지언정 네 ** 말을 왜 따르냐고. 어?"


 랑붕챠는 왜, 어떻게 당신 말을 믿고 분탕과 챈을 치냐며 왕이에게 욕을 하며 반항했다. 자신을 주딱으로 세워 챈을 꼭두각시마냥 제 입맛대로 움직이려는 왕이의 흑심을 알았기 때문이다. 허나 이 거래를 위해 왕이가 내건 달콤한 보상을 듣고는 그는 몇 마디 욕을 하고는 순응한다. 왕이가 내건 조건은 이번 신규배너에서 10뽑 시 웨탐, 베르너, 마리엔델을 보장해준다는 것이었으니 말이다.   


 그와의 접선이 이뤄진 후 랑붕챠는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이들을 모은다. 얼마 후 새벽, 챈의 지하주차장.


 "그래서... 차기 주딱은 내가 거의 확정일까?"


 "아무렴... 현재 챈럼들의 인지도도 높기에 다가오는 투표에서 승리를 거두실 것이오 L파딱."


 깔끔한 일처리, 뻘글이면 뻘글, 상당한 능력으로 주목받던 한 L파딱은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애정캐 사진을 꺼내며 빙그레 웃는다. 그러면서 자신을 따르는 다른 파딱들, 챈럼들과 함께 자신들의 차에 다가간다. 그 순간 끼익- 소리를 내며 밴 수십 대가 줄지어 지하주차장에 들어선다. 뭔가 쎄한 느낌을 받은 파딱과 그 무리들. 이윽고 밴에서 수십, 아니 수백 명에 가까운 괴한들이 내린다.


 "저 새끼들 잡아!"


 검은 정장, 검은 마스크를 낀 무리는 칼과 야구배트를 들고 L파딱 무리를 향해 괴성을 지르며 달려온다.


 "저 새끼들 막아! L파딱, 자리를 피하십쇼, 여긴 우리가 막겠소,"


 "이,,, 이,,, 18."


 파딱은 엘레베이터를 향해 천천히 발걸음을 뒤로 돌렸고 결국 두 무리는 서로 피를 흩뿌리며 싸우기 시작했다. 파딱 무리가 우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중과부적이라 했는가. 끊임없이 몰려오는 분탕무리에 현재 자리에 있던 챈럼들은 밀리기 시작하며 하나 둘씩 쓰러진다. 그렇게 밀리다 못해 엘레베이터까지 밀리게 되었고, 남은 파딱 무리는 다급히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른다. 한 명씩, 한 명씩 그의 눈앞에서 쓰러진다. 

 이윽고 10명도 채 안남았을 때, 엘레베이터 도착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린다. L파딱은 뒤돌아서 엘레베이터를 타려 했으나 그 안에도 역시 그 무리가 있었다. 그는 그 무리의 손을 뿌리치려고 아둥바둥하지만 결국 안으로 끌어당겨지고는 엘레베이터 문은 닫힌다. 

 그 무리는 쉽게 파딱을 제압가능하다 생각하며 그를 향해 칼부림을 시전한다. 허나 산전수전 다 겪은 그는 만만치 않았다. 그렇게 혈전 끝에 무리 중 2명과 피칠갑이 되어 쓰러진 채 칼들고 까닥이는 L파딱만이 남았다.


 "...그 파딱이... 시키드나..."


 "..."


 "...드루와. 드루와 이 *새끼들아."


  그들은 문답무용이라는 듯 그에게 다시 칼을 휘두른다. 잠시 후,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밖엔 무장 경찰들이, 안엔 산처럼 쌓인 시체더미 사이로 온몸에 칼을 맞아 거친 숨만 연거푸 내쉬는 L파딱만이 있었다.


 "L파딱, 정신차리시오. L파딱!"


 "귓청,,, 떨어...져불것...네이... ㅇㅏ직... 사라이따 쉐이야..."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운좋게 목숨은 건졌지만 언제 건강이 악화될 지 모르는 L파딱. 다음 날 그의 소식을 듣자마자 병원으로 달려온 그와 절친한 ㄴ파딱. 


 "네,,, 삶,,,으을,,,, 살어,,,, 언ㅈ,,,ㅔ까지,,, 그러ㅎ게,,, 살ㄲㅕ,,,"


 ㄴ파딱은 순간 흠칫한다. L파딱이 자신이 왕이의 지침을 받은 사람이란 걸 알았기 때문이다.


 "언제부터... 알았소..."


 "ㅇㅖㅅ저어게,,, 그ㄸ/ㅐ부터,,, 그러ㄴㅣ,,,이제,,,제바ㄹ,,, 네 삶을,,, 살ㅇ,,,"


 "L파딱, L파딱!"


 결국 L파딱은 말을 다하지 못한 채 숨을 거둔다. ㄴ파딱은 그저 그 자리를 지킬 뿐이었다. 그는 조용히 생각하다 뭔가 결심한 듯 병원을 나선다. 그 사이, 기나긴 근신이 풀린 랑붕챠는 밖을 나선다. 간만에 맛보는 달콤한 공기에 그는 피식 웃는다.


 "잘 돌아오셨소, 랑붕챠. 자 여기 두부먹고 다시ㄴ,"


 "됐어, 이젠 안그럴겨. 내 아지트로 좀 가지."


 그렇게 한참을 달려 그는 아지트에 발을 디딘다. 냉장고에서 와인을 꺼내어 소파에 앉아 밖을 내다본다. 아까 나왔을 때 마주했던 해는 어디가고 먹구름이 스멀스멀 드리우기 시작한다. 간만에 심심한지 랑모를 키고 가챠를 하려하지만 골티가 없다. 


 "어이, 거기 누구있으면 골티 10장만 충전해줘라."


 그의 말에 답하듯 검은 정장 무리가 야구배트를 질질 끌며 나타난다. 그리곤 랑붕챠를 에워싼다. 랑붕챠는 담담하게 담배 한 대를 문다. 그가 폰을 들이밀자 한 사내가 10뽑할 수 있는 크리를 충전해준다.


 "갈 땐 가더라도, 가챠 1번 정돈 괜찮잖아?"


 가챠 브금과 함께, 그는 가챠를 돌린다. 



 그는 허탈하다는 듯 고개를 뒤로 젖힌다. 


 "그으래애... ㄴ파딱한테 주딱된 거 축하한다고 전해줘라."


 담배를 다 피고나선 그는 가챠 결과를 한없이 바라본다.


 "거 랑바하기 딱 좋은 날씨네." 


 그 말을 뒤로 그렇게 랑붕챠는 사리지고, 챈의 빌딩에선 ㄴ파딱이 투표에서 주딱이 되었다. 


작자 후?기


갑자기 삘 받아서 쓴 뻘소설. 사실무근한 허구소설이니 그냥 재미로만 봐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