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반응 좋아서 써봄. 아버지께서 초딩때 하시던거임


1. 못,동전 짜부시키기

아버지는 어릴적 철도 근처에서 사셨음. 열차 지나가는 시간 맞춰서 철도에 못이나 동전 올려놓은 뒤 열차가 타다다다 지나가면 동전이 납작해짐. 이때 동전이 튀는 경우도 있어소 커다란 바위 뒤에 숨음. 어른들한테,들키면 엄청 혼났다는데 재미있어서 계속 하셨댔음.


2. 커터칼 표창

 커터칼 조각내서 표창모양으로 만든 뒤 중간에 테이프 붙여서 던지는 거임. 철판에다가 던지면 불꽃도 튐. 사람한테 날리면....


3. 우유카트

 우유급식할 때 쓰는 초록색 플라스틱 박스를 손에 잡고

 땅에 끌면서 부와아악 달려가는거임. 이때 앞을 안보고 땅만 보고 가서 위험함. 그리고 재수없으면 갑자기 마찰력 높아진 곳을 만나 턱! 하고 멈추는데 이러면 넘어짐.


다시 한번 느끼지만 차라리 핸드폰 보면서 안전하게 있는 지금이 더 나은 것 같다.


어머니께서는 책만 읽었다고 하심. 물론 만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