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근무하는 여기는 아주 시골 동네인데


읍내 중앙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산책로가 잘 되어 있음


산책로 구석에 고양이 먹이 담는 통이 있어서 누가 캣맘 하나 보다 했더니


할머니 한분이 스쿠터 타고 오셔서 물이랑 먹이 채워놓고 가시더라고.


기다려보니 고양이 2마리가 와서 먹고 가던데

주택가에서 멀찍히 떨어진 산책로에 이렇게 해놓는건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