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셀파닐이시여, 영원한 벌로 날 구원하소서, 거룩한 빛으로 날 이끄시고... 내 가는 길 혼돈 속에 있어도 신성한 청소로 내 영혼을 이끄소서, 전능하신 셀파닐이시여 영원한 벌로 날 구ㅇ..,"

"쉿 조용히 하셂,,,"

"...내 가는 길 혼돈 속에 있어도 신성한 청ㅅ,,,"

"좀! 아갈하셂,,,"

"아 스바 우리 냄샐 맡았어, 뛰어!"

(대충 ㅈㄴ 돔황치는 셀천지 무리와 그 뒤를 쫒아오는 마물들)

"걘 버려!"

"상관말고 계속 뛰어!"

"하아니이,,,, 님 정신 나갊,,,? 이 자식은 왜 데려가는거임!"

"ㄹㅇ 필요해..."

"전능하신 셀파닐이시여, 영원한 벌로 날 구원하소서, 거룩한 빛으로 날 이끄시고..."

"님!"

"내 가는 길 혼돈 속에 있어도..."

"님 나 좀 보라고!"

셀천지는 자길 부축해준 남자를 희미해져가는 의식 중에 흐릿하게 쳐다본다.

"우리가 찾던 골티가... 바로 저기써...!"


"아... 아니요... 와따시는... 셀파닐 망가를 찾아서 왔다구요..."

"녀석들 왔다!"

"앎... 자, 가서 봉인 풀어 문을 열라고!

도적 무리가 마물을 커버하는 사이 문에 다가간 셀천지.

"붐이여... ㅅ...ㅅ...세...세 명이 온다... 그들 셋으로 길이 열릴 것이며... 피가 보여준다...? 이...이게 머선129,,,"

"피...? 피... 피가 열쇠야... 피가 열쇠임!!!!"

"뭐?"

"두 명 빨리 오셈!"

"가, 저어가 커버침, 가셈!"

"자 여기 바라는 자의 피를 여기로..."

딸깍

드르륵

"이게 되네 아ㅋㅋ"

문에 입성한 세 사람. 셀천지는 못들어온 도적3을 구해주려 하지만 컷당한다."

"ㄲㅂ..."

"오히려 좋읆,,,, 골티 3명으로 나누면 더 좋자늚,,, 아ㅋㅋ"

"여기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거읾,,, 읽으셂,,,!"

"세 명이 오리라 그들 셋으로 길이 열릴 것이며... 바라는 자의...피로... 경배하라..."

"성능캐를... 경배하라... 딸을... 오 안돼... 안돼 안대애..."

"님 그거 말고 골티는? 머라 써 이쓺,,,"

"읽으면 안댐...이거 소환문임...! 입에 담으면 ㅈ댐!"

"헛소리 집어치셂,,,!"

"우린 골티때매 여기 와써!"

박력 넘치는 벽치기에 몸둘 바를 모르는 셀천지.

"대체 머하는 데인데ㅇㅇ"

"왁,,,따시도,,, 모름,,,"

"ㅅ,,,사원이거나,,,무덤이거나,,, 아님,,,"

"문임"

이 말과 사라지는 도적1. 그가 들고 있던 횟불이 꺼지며 고요한 정막과 칠흑같은 어둠이 찾아온다. 잠시 후 도적2의 훤히 열린 이마 사이로 툭툭 떨어지는 도적1의 피. 그와 함께 나지막히 울리는 그 의문의 목소리.

"그리고 피가 그 열쇠지."

도적2는 도적3의 뚝을 치지만 역관광을 당한다.

그렇게 제물이 되어버린 도적1, 2.

그들의 비명과 함께 셀천지는 벌벌 떨며 기도문을 읊조린다.

"심연 속에서 우리는 그대의 구원을 기다린다. 세 명이 오리라. 그들 셋으로 길이 열릴 것이며 바라는 자의 피로 그대를 집으로 부르리라."

이윽고 본모습을 드러낸 도적3.

"와라..."

셀천지는 공중부양한 채로 끌려온다. 그는 두려움에 눈을 질끈 감은 채 기도문을 계속 읊조린다.

"전능하신 셀파닐이시여, 영원한 벌로 날 구원하소서, 거룩한 빛으로 날 이끄시고... 내 가는 길 혼돈 속에 있어도 신성한 청소로 내 영혼을 이끄소서,"

"눈을 떠라"

"영원한 벌로 날 구원하소서X4"

"여기 벌은 없다."

"넌 망가를 찾아 이 어둠 속으로 왔지."

"...ㅇㅇ..."

"그 모든 망가가... 여기있다. 포기해라. 문장을 읊고 그분으로 집으로 불러라."

모든 망가가 있다는 말에 굳은 결심을 한 듯한 셀천지. 이내 소환문을 읽기 시작한다.

"세 명이 오리라... 그들 셋으로 길이 열릴 것이며 바라는 자의 피로 그대를 집으로 부르리라."

"경배하라, 초월자의 딸을"

"서밋의,,, 성능캐를,,,"

"경배하라,,, 알파붐을,,,"

그렇게 희생된 셀천지.

알파에다는 거룩한 눈빛을 담은 채 소환된 그를 바라본다.

"나의 애정캐시여... 제 티어를 구원하소서..."








그냥 이렇게 써보고싶어쓺,,, 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