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 그렸다.
수채화라는 새로운 무기도 장착했다.
이제 머리카락에 벌레같은 방향지시선을 안 그려도 될꺼 같아 너모 기쁘다..

쥬그라 저거 한땀한땀 삐져냈다...
뭐 하나 배워서 시간녹여내면 퀄이 올라가지 않을까란 생각도 든다.. 흐뭇..

아래는 노잼인 과정..

초기 구상
올리버 ㅡ 짱구
멜파니 ㅡ 짱아
뮤 ㅡ 유리
쥬그라 ㅡ 흰둥이
에 히미꼬 미지 일루가 흐뭇하게 웃는거 그릴려다
미꼬 미지 일루는 미지의 영역이라 과감히 삭제..
흰둥이표정 넣었는데 괴물쥬그라 같아 흰둥이맛 삭제..


요런 컨셉이었는데.. ㅈㅈ..

1차 뼈대 완성
굵은 펜이 이뻐보여 굵은 펜으로 각각 그리기 시작했는데 뜬금 멜파니가 너무 작아 다 폐기하고 얇은 펜으로 재작업..

각각 인물별 2차 뼈대 완성
이제 디테일 다듬고 색칠 준비

축하메시지는 직접 쓰고 싶어 흉하지만 직접 써넣음

배경을 저거 넣고 싶었는데 포토샵이 없는 관계로 저 연두색을 못지우고 마룻바닥 못늘려 포기...

ㅡ끝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