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증부터


기본적인 뼈대는 3탱 4힐+마리안델


2탱 4힐에서 탱을 하나 더 늘린 이유는 간단하다

1픽의 자율성을 늘리기 위해

눕덱은 상대보다 적은 수의 딜러를 써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신 상황에 최적화된 딜러를 마음대로 픽할수 있어야 한다. 혹은 상대가 광 비중이 높을 경우 1픽 힐러를 가져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2탱 4힐을 하게되면 여기서부터 어그러진다

1픽에 무조건 탱을 박아야 하기 때문에 3개를 먼저 밴당한 후에야 내가 원하는걸 집을 수 있다. 그래가지고서는 이기기 힘들다

여기서 3번째 탱으로 쓰는 프레아나 란디우스가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심장이 떨리더라도 그 선택을 할수 있어야 제대로 누울 수 있다.

예를 들면





잘된 밴픽의 예시이다

1번같은 경우 상대가 암살이 많은 것을 보고, 게다가 베르너 1픽+덱에 틀라쥬까지 있는걸 보고서 1초도 고민 안하고 토와를 집었다.  내가 2탱덱이거나 상대 덱의 웨탐이나 루크레치아가 두려워서 힐다나 크리스티아네를 1픽했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밴픽이다

게다가 공버프 캐릭들을 전부 잘라서 상대의 캐릭들중 공버프를 받을수 있는 캐릭은 디하르트와 틀레스 뿐이다

반면에 나는 크리스티아네 마리안델 리아나는 초절을 받을수 있으며 리아나가 토와에게 각성기를 쓰고 그 버프를 토와가 미셸에게 복사해주면 모든 캐릭이 버프를 받을수 있다

사실상 이 판은 내가 토와를 1픽에 집은 순간 많이 기울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틀라쥬는 이 경기 내내 구경꾼 노릇밖에 못했다.

두번째 같은경우 반대로 상대가 암살이 적고 광역이 많아서 리아나를 1픽으로 골랐다. 역시 상대 웨탐을 두려워했다면 절대 못했을 선택이다.

상대는 프레아 탱의 약점을 파고들기위해 1픽 웨탐 2밴 힐다 크리스티아네를 했지만 소용없다. 지금 저 조합에선 웨탐이 선진입해서 프레아를 쓰레기로 만들순 있지만 그렇게 탱커를 작살낸후 연계할 캐릭이 탱커유무와 아무 관계없는 광캐릭들 뿐이다.  웨탐이 탱버스트를 하러 들어오면 나는 걍 맞아주고 그 웨탐을 먼저 작살내고 시작하면 된다.


만약 암멸을 안들고 광역을 든다면 웨탐은 그거 한방뿐인 캐릭일 뿐이므로 사거리 긴 토와를 이용해서 빈센트의 부활을 빼고 바보로 만들거나 보젤을 컷해주면 된다. 어차피 디하르트는 토와 죽었다깨도 못잡는다.


로젠실 밴 타이밍이 중요한데

간단하게 말해서 탱커랑 같이주지만 않고 암살 잘버티는 죽창딜러 하나만 있으면 된다.

여기서 강추하는게 바로 아즈사.

상대가 1탱 2힐덱의 경우 1밴은 어지간하면 하지말자. 로젠실 1픽해주면 땡큐다.

곧바로 탱커랑 가장 위협적인 딜러를 하나 밴해준 이후 난 아즈사같은거 골라주면 된다.

그러면 상대는 로젠실을 고르기 위해 원래대로라면 딜러 하나만 짤린상태에서 첫 딜러를 고를수 있던걸 두개 짤린상태에서 골라야 한다.

2~3픽쯤에서 고르면 모를까 1픽 로젠실은 그닥 두렵지 않다

반면에 덱을 살짝 틀어서 2탱 1힐 혹은 2탱 2힐을 하는사람이 가끔 있다.

이런사람 상대로는 걍 1밴해 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