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가 재판을 X도 모르기때문에 사용하는 용어가 이상할 수 있음.

추리가 매우 어거지스러울 수 있음. 힘들어서 하다가 연재 중단이 될 수 도 있음.

날짜는 예전부터 기획하던거라 좀 예전인데 미처 수정을 못한것.

원래는 다 이미지로 하려고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이 이후부터는 글로만 쓸 예정

덤으로 요새 그림을 많이 안그리다보니 퀄이 좀 떨어질 수 있음.


2화를 보기전에 이전 화를 먼저 보기를 권장함


전략!랑그재판 - 1화

https://arca.live/b/langrisser/51884614


전략!랑그재판 - 배드엔딩 1

https://arca.live/b/langrisser/51963275



  : (역시 루나 검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게 낫겠지...)


  : 루나 검사님. 휴정시간 30분으로 괜찮으시겠습니까?


 : 무슨 말씀이시죠?


  : 이 후에 저녁을 드실 예정 아니신지요.


  : 그렇습니다만..?


  : 오늘 저녁 메뉴가 어떻게 되십니까.







   : 아니, 이정도는 10분이면 다 먹어서 휴정시간 30분이면 전혀 문제가 안되는 시간입니다만?


   : 사람이 좀 많이 먹을수도 있죠. 전 검사라서 두뇌에 영양공급도 많이 해줘야한다구요!!


  : 존경하는 판사님. 사람이라면 절대 저렇게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아니라면 마물이라는 뜻이지않습니까? 

마물이 이 신성한 법정에서 돌아다닐 수 있는겁니까?



  : 판사님 잠깐만요. 그러다 '선택받은 왕'이 되어버립니다, 진정하세요!


  : (이러다 큰일 나겠는걸...)음...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틀 후로 재판기일을 잡는건 어떨까요?


   : (안광이 정상으로 돌아온다)예. 그럽시다.


   : 그럼 이것으로 오늘 재판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그 상황에서 용케도 시간을 끌었군 윌러...


  : 좀 위기이긴 했지... 어쨌든 좀 더 증거와 증언을 모아봐야겠네, 란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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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곳이 피해자의 집이군. 그나저나... 저기 계시는 분은...


  : 플로렌티아 씨로군. 그레스덴 제국의 재상이자 피해자 힐다 씨의 동생이지.


 : 안녕하세요. 저는 플로렌티아 유스티츠. 힐다 언니의 친동생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힐다 씨를 죽인 용의자 분의 변호를 맡은 탐점 '윌러'라고 합니다. 그... 언니 분의 일은... 유감입니다. 재상님.


  :....


  :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힐다 씨와 마지막으로 만났던 때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앗 네... 언니는 7일 전에 살해당했죠. 그 날도 딱히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서밋 아레나에서 항상 고생하는 언니를 위해 오전에 잠깐 마주쳤을 때, 제가 열심히 한 요리를 먹여주고 싶어서 언니를 불렀었는데 제 요리를 보고는 빠르게 도망가더군요. 하필 서밋 아레나가 열리지 않는 날이어서 기병폼을 하고 황가기병 용병들하고 잽싸게 도망치는 바람에 따라잡지 못하고 놓쳐버렸어요...


  : 흑... 그렇게 밤에 죽을 줄 알았다면 어떻게든 따라잡아서 요리라도 먹였어야했는데... 언니, 미안해요...


  : (어느쪽이든 사망엔딩은 확정이었던건가... 힐다 씨도 운이 없었군.)


  : 그, 피해자 분의 동생이 되시는 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기도 죄송합니다만... 제 의뢰인인 젤다 씨는 범인이 아닙니다.


  : 알고있어요. 아직 진범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언니는 일개 암살자 따위한테 죽을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저도 츠바메를 시켜서 계속 조사를 하고 있답니다.


  : 아, 혹시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이 것을 받아주시겠어요? 츠바메에게 조사를 부탁한 현장에서 발견된 것이랍니다.



  : 이걸 제게 넘겨주셔도 괜찮은겁니까?


  : 탐정님이라면 꼭 진범을 잡아줄거라 믿으니까요. 아, 그리고...


  : ?


 



: (하필이면 시간이 이렇게 되다니... 플로렌티아 씨의 음식은 그 루나 검사도 못 먹는 음식이라고 들었는데...)


: (하지만 식사를 하다보면 다른 이야기를 더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지?)


<피해자의 동생인 그레스덴 제국의 재상 플로렌티아에게 점심 식사 초대를 받았다. 어떡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