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엘파이스의 마나를 이용해 풀아머 카오스가 등장하게 되기 때문에 엘리시움은 마나를 통제하려고 했고, 이러한 통제 이유는 각국에 얘기해봐도 그들이 믿지 않을 뿐더러, 마나가 풍부할 때와 아닐 때의 국가 생활 수준이 너무 심해서 애당초 소용이 없었구만.


지금도 이상 기후 문제가 많지만 많은 개발도상국에선 알빠노 시전 중이니까.


가엘파이스 마나의 근원이 카오스한테 있다는 걸 알리면 카오스 추종 세력이 생겨날 수 있으니, 루시리스의 은총이라는 잘못된 정보는 방치한 채 침략자라는 형태로 여전히 마나를 통제하기 위해 타국을 억압하고 억제하고 있었던 거지. 물론 이것보다 더 좋은 해결책도 있겠지. 조기에 가엘파이스 대륙을 통일해버린다거나 더 강력한 연합 체계의 구축이라던가. 여하튼 마나를 카오스에게 안 뺏기는 형태로만 쓸 수 있다면 문제가 없으니까. 근데 그걸 할 수 있는 강려크한 카리스마이자 무력의 소유자인 아레스는 20년 전에 각성자한테 한방 맞고 시공의 저편으로 빠이빠이했고 그릇이 안 되는 플로렌티아가 그 대신을 해보겠다고 정병 걸린 채 노력하는 게 3부의 그림이었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