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로비나, 네튜, 베르너, 마리안델 일행이

설산에서 각성자와 전투가 있었음

이 싸움은 사실상 각성자 측의 승리이나

영웅들이 목숨을 걸고 각성자 측의 목표인

카오스 소환만은 저지함(정확히는 성공 직전 네튜가 저지함)


그래서 각성자가 20년 동안 노람의 선지자 역할을 하며

웨탐, 루크레치아, 율리안과 제2의 카오스 강림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게

3부 스토리 떄의 이야기임


1. 로비나 - 다 이긴 줄 알았다가 아마데우스의 반격을 받고 각성자 상태가 풀린

아단켈모를 뒷치기. 아단켈모에게 중상을 입혀 활동을 저지한 대신

본인은 아단켈모에 의해 다른 차원으로 쫓겨남


2. 베르너, 마리안델 - 각성자한테 죽기 직전 아마데우스의 희생으로 아마데우스 대신

노람 신목의 정령이 되었음


3. 브렌다 - 각성자와의 전투에서 각성자의 동료 고문쇼 안 보려고

한쪽눈을 자기가 찔러버림.

즉, 하후돈은 남에 의해 된게 아니라 자기가 직접 한거다;;

이후 각성자와 최종결전이 끝나기 전에 아래로 실려갔기에

로비나, 베르너, 마리안델의 최후를 모르고 본인은 아단켈모의 마법에 의해

각성자와의 전투에 대한 상세한 기억을 잃어버림


4. 비라쥬 - 리코리스를 노람설산으로 데려오는 조건으로 방주에 인질로 감.

따라서 노람 설산 전투 참여 자체를 안 했지만 그전까지의 여행 경험으로

가엘파이스 마나의 근원이 카오스임을 알고 있음.

다만, 노람 설산 전투 참여를 안했기에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브렌다가 왜 하후돈이 됐는지 모름

아마, 베르너 일행 중 가장 답답한 상황이 아닐까?


5. 네튜

방주를 작살내고 요아를 죽인 보젤 리코리스에게서

보젤을 떼어내고 동귀어진

카오스 강림을 위해서는 마나의 힘으로 만든 차원의 문 + 문을 열기 위한 열쇠인 보젤 리코리스

이렇게 2가지가 필요한데 네튜의 활약으로 카오스 강림만은 저지했다.


6. 플로렌티아

노람 설산 간 아레스랑 리코리스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보젤 리코리스만 돌아와서는 아레스 죽고 니들도 오늘 다 죽음~

이딴 소리해대면서 방주 박살쇼를 벌임

그 와중에 요니도 죽어버림

다행히 네튜의 도움으로 살기는 했지만 아레스 사망 이후 힘부족을 깨닫고 육체개조에 손을 대게 됨


여담으로, 플로렌티아는 각성자도 직접 보았고 아레스, 네튜와도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로비나, 베르너, 마리안델, 네튜가 전부 없어진 현재 시점에는 가장 진실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인물이다.

물론 흑막인 아단켈모는 빼고